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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장관 '채 상병 사건 재검토해라' 직접 명령"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에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MBC가 단독 취재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작년 8월 국방부는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사건 기록을 도로 가져왔고, 국방부 조사본부가 이 수사기록을 재검토했는데요. 그런데,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가 "이미 해병대가 수사한 걸 왜 자신들이 재검토하냐"며 난색을 표했던 정황을, 공수처가 포착했습니다. 복수의 조사본부 관계자들은 MBC에 "결국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직접 재검토를 명령해서, 이에 따랐다"고 말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1월,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휴대전화의 텔레그램 메신저에는, 이 관계자가 자.. 2024. 3. 12.
尹 "홍범도 항일공로 인정, 육사보다 독립기념관서 기려야" 다음 네이버 윤석열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홍범도 장군은 항일 무장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이기에 그 공로를 당연히 인정해야 한다”며 “다만 지금의 육사보다는 독립기념관 같은 곳에서 기리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28일 전했다. 이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 흉상 문제를 두고 여야 공방이 거세지자 이날 가까운 참모들에게 “독립운동의 공적은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하나, 우리 군의 확고한 대적관(對敵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현재 육사 충무관 앞에는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흉상이 설치돼 있는데 국방부가 최근 이들에 대한 흉상 이전 추.. 2023. 8. 29.
인도 뒤덮은 성남시 ‘불법 현수막’…시에서 시킨 거였어? 다음 네이버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4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육교·다리 등 도로 시설물에 시정 홍보 현수막을 적극적으로 내걸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에서는 이달 초 신상진 시장 취임 1년을 축하하는 불법 현수막이 수백장 내걸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지역 정치권에선 도시 미관과 도로 안전을 관리해야 할 시장이 불법 현수막 부착을 앞장서 조장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가 19일 서은경 성남시의원을 통해 확보한 4월 3일 치 성남시 확대간부회의 문건을 보면, 신 시장은 당시 ‘시장 지시사항’을 통해 시정 홍보에 옥외 현수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당시 신 시장은 “우리 시에 좋은 사업이 많이 있다. 홍보 현수막은 교량, 난간, 육교 등 시설물을 활용해 널리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바란다.. 2023. 7. 19.
尹 대통령의 ‘진의’는 왜 자꾸만 ‘잘못’ 전달될까 다음 네이버 (시사저널=구민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쉬운 수능' 발언 후폭풍이 거세다. 교육 현장에 혼선이 일자 대통령실이 교육부에 책임을 미루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비판 여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여권에선 대통령 발언의 진의가 '잘못' 전달된 것이라며 수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무르익지 않은 대통령 발언 공개→논란 확산→수습 및 책임 전가' 상황이 되풀이되면서, 국정 운영 전반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통령께서 이 문제를 여러 차례 지적했음에도 신속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점에 대해 교육부 수장으로서 죄송하다"며 카메라 앞에 고개를 숙였다. 그는 "입시에 대해 윤 대통령이 깊이 고민하고 연구해 저도 진짜 많이 배우는.. 2023. 6. 19.
“화물 파업 탓 품절” 주유소 안내문 뒤엔 ‘정부 요청’ 있었다 다음 네이버 산업부, 주유소협의회에 지난 1일 유선 통보…개별 업주엔 문자 발송 업주들 “이런 것까지 관여하나”…노동자들도 “국민과 갈리치기” 반발 정부가 최근 휘발유나 경유 품절을 겪는 일선 주유소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품절’이라고 명시한 안내문(사진)을 붙일 것을 요구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 같은 ‘협조 요청’은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부서가 주유소 경영자 모임인 한국주유소협회에 지난 1일 유선으로 통보했다. 장기화하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이 휘발유 등의 공급망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주유소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품절 안내문 문구까지 지정해준 대로 써야 하느냐’는 등 정부의 행태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들이 ‘불법 딱지’를 붙이고 나선 화물연.. 2022. 12. 7.
국정원장 "尹대통령이 전 정권 국정원장 고발 승인"..표적 사정 논란 확산 다음 네이버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전직 국정원장 2명이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김규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발 방침을)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정권 국정원장 사정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승인했다고 말하면서 '표적 사정' 논란의 빌미를 야당에 준 셈이 됐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2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했다. 정보위 간사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두 분의 (전직) 국정원장 고발과 관련해서 대통령께 보고했느냐고 했는데 (김규현 국정원장이) 보고했다고 했고, 대통령이 승인했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대통령의 승인이 있었다는 답변 여부에 대해선 저희가 .. 2022. 8. 3.
이상민, 대우조선 '경찰특공대 투입' 논란에 "모든 시나리오 검토한 것" 다음 네이버 강경 진압 주도‧경찰 구체적 시위 진압 방식 관여 지적에 이상민 "희생 최소화하기 위해..투입하라 마라 전혀 사실 아니야" (시사저널=안수교 디지털팀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우조선해양 파업 현장에 대테러부대인 경찰특공대 투입 검토를 지시했다는 보도에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장관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서 대우조선 파업현장에 경찰특공대 투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가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장관은 "시위가 벌어진 장소가 대단히 위험한 장소고, 경찰 스스로가 한 번도 이런 류의 작전을 해본 적 없다고 이야기한다"며 "행안부 장관이 경비 업무 전문.. 2022. 7. 26.
수사팀은 '혐의없음' 보고했지만 윤석열 총장이 최강욱 의원 기소 지시..공수처 '불기소 사유서'에 명시 다음 네이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 최강욱 당시 열린민주당 의원(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한 수사팀의 ‘혐의없음’ 의견을 보고받고도 기소를 지시한 정황이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작성한 문건에 담겼다. 당시 수사팀의 ‘혐의없음’ 의견을 보고받은 대검 간부들이 ‘총장님의 기소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의 연락을 수사팀에 했고, 이후 최 의원이 기소됐다는 것이다. 6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윤 당선인 등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공수처의 불기소 사유서를 공개했다. 이 불기소 사유서에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고발사건을 수사한 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검사는 2회에 걸쳐 대검찰청에 ’혐의없음‘ 의견으로 보고했으나 대검찰청 공안수사지원과장으로부터 ’총장님은 기소의견이고.. 2022. 5. 6.
윤석열, 용산 국방부 부지에 '관저 신축' 지시 다음 네이버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여건 되는대로 자그맣게 지어서.." 완공까지 1~2년 예상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 집무실이 옮겨갈 서울 용산 국방부 부지 안에 관저 신축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용산 집무실 이전 계획이 발표될 때 ‘집무실 이전 뒤 검토할 수 있다’던 관저 신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윤 당선자가 1주일 전 496억원이라고 발표했던 집무실 이전 비용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취재를 종합하면, 청와대 이전 티에프는 최근 윤 당선자에게 “한남동에서 출·퇴근하면 국민에게 누가 되고 불편을 드리게 된다. 효율적인 국정 수행을 위해서도 그렇고, 집무실과 관저가 떨어져 있으면 경호·경비 소요도 많아진다”고 보고했다. 앞서 윤 당선자는..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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