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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윤 대통령 대파값 논란’ 다룬 MBC보도, 방심위에 민원 접수됐다

by 체커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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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가 875원이면 합리적”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논란을 보도한 문화방송(MBC) 보도가 문제가 있다는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접수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여당 총선 후보가 “대파 한 뿌리 가격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바이든-날리면 시즌 몇 번째냐”는 반응이다.

방심위 노동조합에 따르면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20일 보도한 “민생점검 날 대폭 할인? 때아닌 ‘대파 논쟁’” 기사에 대한 민원이 25일 방심위에 접수됐다. 민원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심의특별규정 중 객관성·사실보도를 위반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나도 시장을 많이 봐서 대파 875원이면 그냥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MBC는 이 발언을 두고 벌어진 온라인과 정치권의 논란을 기사로 보도했다. MBC는 기사에서 “3일 전만 해도 3배 이상 높은 2760원이었는데 이틀 전부터 1000원에 팔더니, 대통령이 방문한 당일에는 추가 할인행사까지 시작했다”고 말했다. 농산물 물가 폭등 대책을 논의하는 민생점검회의에 앞서 ‘정부 행정 성과’만 강조했다는 비판도 담았다.

이 기사를 문제삼은 민원은 선거방송심의위에서 심의될 가능성이 높다. 해당 민원이 선방심위에서 ‘신속심의’로 처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선방심위는 MBC <뉴스데스크>의 지난달 27일 ‘미세먼지 농도 1’ 보도로 인해 특정 정당이 연상된다며 지난 14일 신속심의를 진행하고 법정 제재를 전제로 하는 의견 진술을 듣기로 결정했다.

윤 대통령 “대파가 875원이면 합리적”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진행형이다.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전날 한 방송에서 “875원은 한 뿌리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한 X(옛 트위터) 이용자는 “바이든-날리면 시즌 몇 번째냐 도대체”라고 적었다.

현실과 동떨어진 대파 논란에 시민들은 답답함을 표시했다. 화경순씨(62)는 “식비가 너무 비싸 시장에서 물건을 집었다 놓길 반복하는 일반 소비자는 대통령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는다는 생각에 살기가 더 고달프다”며 “40년 주부로 살며 파 한뿌리를 파는 것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모씨(63)는 “솔직한 사과 대신 왜 변명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대파 가격이 내리긴 했지만 850원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했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오동욱 기자 5d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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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가격 관련해서 논란이 나오고... 이게 확산되어 지지율이 떨어지는게 일조를 하는 것 같으니..

 

방통위와 선방위가 움직입니다.. 

 

민원인의 민원 내용도 가관입니다.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심의특별규정 중 객관성·사실보도를 위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와.. 발언에 관련되어.. 그게 뭔 선거방송심의특별규정에 적용될 부분이랍니까? 하나로 마트에 가서 대파 가격에 관련되어 대화를 한 행적이 결국 선거활동이었다는 걸까요?

 

이는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총선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민원인이 스스로 주장한 꼴이 됩니다.

 

그리고 류희림 위원장의 방통위와 산하의 선방위에선... 선거와 무관한 여러 방송에 관련되어 선거방송이라 스스로 규정을 하고 방송국에 대한 징계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MBC에게 말이죠.

 

[세상논란거리/사회] - "이게 왜 선거방송?"... 선방위, 선거 무관해도 심의

 

그러니.. 위의 민원도 분명 선거방송이라 규정을 짓고 또 징계를 결정하겠죠.. 늘 그래왔듯이...

 

징계가 결정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면 아마 야당... 민주당은 이게 좋은 먹을거리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선방위는 하나로마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관련 논란에... 선거방송이라 해서 언론사를 징계한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하나로마트에 가서 선거활동을 한 것을 인정한 것이 된다..

뭐 이런 논리를 주장할법 하지 않겠나 싶네요. 그동안 선거와는 무관한 방송프로그램에도 선거방송이라 주장하면서 징계를 내린 선방위인데.. 누구쪽 사람인지 의심되는 민원인의 저 민원 내용으로 선거방송이라고 여당쪽 위원들이 대부분인 선방위에서 규정을 짓고 징계를 또 내리면... 이거야말로 언론탄압 및 언론통제를 하는 윤석열 정권이라는 프레임에 맞는 사례중 하나가 아니고 뭘까 싶네요.

 

기대합니다. 어떤 징계를 선방위에서 MBC에게 내릴지...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저 대파 논란에... 한뿌리 가격이었다는 해명과 반박이 있는 것 같던데.. 그런 내용.. 그런 보도는 정작 MBC에서 보도한게 아닙니다. JTBC로 알려져 있네요..

 

그럼에도 뭐든 MBC를 공격하겠죠.. 윤석열 정권과 윤석열 정권의 방통위.. 선방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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