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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국회 거짓증언 의혹에 최민희 "지금 급하시죠?"

by 체커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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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현안질의서 "올해 MBC 징계 줄었다"... MBC "팩트 왜곡, 위증이니 적절히 조치해달라"
[신상호 기자]

 

"양해해 주신다면 앞서 이훈기 의원님 질의 때 제가 착오로 잘못 말씀드린 부분이 있어서 바로잡고자 합니다."


의원들에게 역공을 펴던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착오였다"고 인정하며 꼬리를 내렸다. MBC 법정제재 건수를 놓고 국회 현안질의에서 생긴 일이다.

"MBC 법정제재 줄었다" 당당하던 류희림

류희림 위원장은 지난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현안질의에서 "방심위 심의 안건을 보면 2023년 1월~12월 법정제재 52건 중 MBC 제재는 8건이었고, 2024년 1~5월 법정제재 29건 중 13건, 3배나 급증했다. MBC에 대한 표적 심의라는 생각이 안 드나"라는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을 받고 즉각 반박했다. 

류 위원장은 "제가 취임하고 난 뒤 100건 정도 심의했는데 당시 MBC 법정제재가 30건이었다"며 "올해 들어서 제가 심의한 70건 가운데 MBC 법정제재는 20건으로 예전보다 줄었다"고 했다. "누가 봐도 표적심사 아니냐"는 이 의원의 질문에 류 위원장은 "그러면 작년보다 올해 MBC 법정제재가 줄은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냐?"며 역공을 폈다. 

"착오로 잘못 말씀드렸다" 꼬리내린 류희림

이후 MBC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류 위원장이 팩트를 왜곡한 것"이라며 "위증" 의혹을 제기했다. 또 "증인선서까지 한 류희림 위원장의 위증에 대해서는 국회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MBC 측은 출입기자 등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류희림 위원장은 본인이 취임한 이후 MBC에 대한 법정제재가 줄었다다고 증언했다, 이는 위증"이라며 방심위 법정제재 통계를 공개했다.

MBC 자료에 따르면 류희림 위원장 취임 이전인 2021년과 2022년 법정제재 건수는 5건에 불과했다. 그런데 2023년 9월 류희림 위원장 취임 이후 12월까지 MBC 법정제재는 9건, 2024년에는 모두 30건에 달했다. MBC는 "다른 것이 있을 수 없는 통계에 대해 류희림 위원장이 팩트를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저녁에 속개된 국회 현안질의에서 류희림 위원장은 뒤늦게 발언을 바로잡으려 했다. 이정헌 의원 질의가 시작되자, 류 위원장은 "양해해 주신다면 앞서 이훈기 의원님 질의 때 제가 착오로 잘못 말씀드린 부분이 있어서 바로잡고자 한다"고 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지금 급하시죠?"라면서 "급하시더라도 이정헌 위원님 질의권 침해하시면 안 된다, 우리 어디 도망 안 간다"면서 류 위원장의 발언을 제지했다.

이정헌 의원은 류 위원장에게 청부민원 의혹 등을 질의하면서도 류 위원장이 답변을 번복할 기회는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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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보도의 주요 내용은 두가지겠군요..

류희림 위원장은 지난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현안질의에서 "방심위 심의 안건을 보면 2023년 1월~12월 법정제재 52건 중 MBC 제재는 8건이었고, 2024년 1~5월 법정제재 29건 중 13건, 3배나 급증했다. MBC에 대한 표적 심의라는 생각이 안 드나"라는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을 받고 즉각 반박했다.

류 위원장은 "제가 취임하고 난 뒤 100건 정도 심의했는데 당시 MBC 법정제재가 30건이었다"며 "올해 들어서 제가 심의한 70건 가운데 MBC 법정제재는 20건으로 예전보다 줄었다"고 했다. "누가 봐도 표적심사 아니냐"는 이 의원의 질문에 류 위원장은 "그러면 작년보다 올해 MBC 법정제재가 줄은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냐?"며 역공을 폈다.
이후 MBC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류 위원장이 팩트를 왜곡한 것"이라며 "위증" 의혹을 제기했다.

또 "증인선서까지 한 류희림 위원장의 위증에 대해서는 국회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MBC 측은 출입기자 등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류희림 위원장은 본인이 취임한 이후 MBC에 대한 법정제재가 줄었다다고 증언했다, 이는 위증"이라며 방심위 법정제재 통계를 공개했다.

MBC 자료에 따르면 류희림 위원장 취임 이전인 2021년과 2022년 법정제재 건수는 5건에 불과했다.

그런데 2023년 9월 류희림 위원장 취임 이후 12월까지 MBC 법정제재는 9건, 2024년에는 모두 30건에 달했다.

MBC는 "다른 것이 있을 수 없는 통계에 대해 류희림 위원장이 팩트를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통심위 류희림 위원장이 지금껏 신나게... 윤석열 정권을 위해 언론통제를 하고 있었는데... 결국 총선에서 야당이 상당수의 의석을 가져간 뒤에... 이를 문제삼아 공격이 들어오니... 내심 반박한답시고 한 말이 결국 위증이 되었다는 내용 말이죠.

 

통계도 말합니다. 류희림 위원장이 MBC를 탄압한 것이라고... 

 

이런 이들 때문에..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이 상당수 의석을 잃었지만... 그래도 바뀔 징조는 보이지도 않으니.. 이후 지선에서도 아마 국민의힘은 상당수를 뺏길지도 모르겠군요. 거기다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과거에 문제가 있는 이들을 상당수 데려왔으니.. 이들이 여기저기서 사고를 칠테니 말이죠. 

 

그 사고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허물을 덮고도 남겠죠. 그러니 이재명 당대표가 저리 활개를 치는거 아닐까 싶네요. 그렇지 않고서 이 대표의 허물이 문제가 크면... 솔직히 당대표로 있는 민주당이 이정도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리가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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