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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 인사?‥광복회 반발

by 체커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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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신임 독립기념관 관장 후보에, 일제 식민지배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광복회가 반대하는 인사가 포함됐다고 합니다.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은 이들 중 한 명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모임인 광복회가, 반역사적이고 반헌법적인 사태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복절을 열흘 앞두고 이종찬 광복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독립기념관 관장 후보 선발 과정에서 일제 식민지배를 옹호하는 이른바 뉴라이트 인사들이 유력 후보로 추천됐다는 겁니다.

[이종찬/광복회장] "일제의 식민 지배를 오히려 정당화하는 인사가 임명을 앞두고 있는 이런 반역사적이고 반헌법적인 이 사태가 벌어져서‥"

최고점을 받은 후보는 면접 과정에서 "일제시대는 나라가 없었기 때문에 당시 우리 국민은 일본 국적이었다"며 일제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습니다.

후보 중 2등으로 뽑힌 또 다른 인사 역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했던 박근혜 정부 시절, 근대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던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 등 독립운동가 후손 2명은 최종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해석/광복회 이사] "광복절을 눈에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아직도 광복이 되지 않은 나라에서 사는 것처럼 참담한 심정으로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재고해 주실 것을‥"

하지만 보훈부는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며, 광복회의 반발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추천을 맡은 위원 7명 중 5명은 보훈부가 임명한 인사들이었습니다.

이종찬 회장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조만간 뉴라이트 인사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이 강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영상취재: 임지훈 / 영상편집: 박병근

 

이덕영 기자(deo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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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윤석열 정권이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뉴라이트 인사를 임명한 것에 대해 광복회가 반발을 했었는데...

 

[세상논란거리/사회] - 광복회 “뉴라이트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악…광복절 앞둔 폭거”

 

이번에는 독립기념관 관장을 임명하기 위해 후보가 추천되었는데.. 여기서도 뉴라이트 인사가 추천되었다고 합니다..

 

대통령실부터 뉴라이트로 채워졌던 정권인데.. 이젠 뉴라이트가 없는 곳이 적어질 정도로 뉴라이트가 득세... 주요 요직은 물론.. 역사에 관련된 곳까지 영향을 미치는군요.

 

참고링크 : 뉴라이트(대한민국)

 

더욱이 그 뉴라이트 인사가 면접과정에서 주장한 내용은 충격적이군요.

최고점을 받은 후보는 면접 과정에서 "일제시대는 나라가 없었기 때문에 당시 우리 국민은 일본 국적이었다"며 일제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습니다.

후보 중 2등으로 뽑힌 또 다른 인사 역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했던 박근혜 정부 시절, 근대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던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에 대해선 외면하면서... 친일사관을 가진 이들이 득세하는 윤석열 정권...

 

이쯤되면 윤석열 정권은 보수정권도 아닌듯 싶네요.. 그냥 친일정권... 그이상은 아닌듯 싶군요.. 더욱 저 문제의 인사를 추천한게 정작 보훈부.. 윤석열 정권이 과거 보훈처에서 보훈부로 승격시키고.. 검사출신 인사를 임명한 뒤.. 두번째 인사를 넣은 그 보훈부에서 추천했으니... 결국 자신들과 같은 인사를 추천한.... 뉴라이트 정권이라는 확증을 주는 사례가 아니고 뭘까 싶죠.

 

그럼에도 보수진영에서 윤석열 정권을 지지하고 있다면... 대한민국의 보수는 보통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그 보수가 아닌... 친일매국 후손들이 아닐까 의심합니다. 그들의 과거... 일본에 부역한 것을.. 그저 나라가 없었으니 나라를 팔아먹은게 아니라는 놀라운 논리를 주장하며 과거의 잘못을 없던 것처럼 만들고... 과거의 영광을 되돌릴려 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으니 말이죠..

 

광복절이 다가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에 자유민주주의를 주창하겠죠.. 그리고 조국 어쩌고 할텐데... 그동안 강조했던 그 조국은... 대한민국이 아닌... 일본이 아닐까 하는 의심만 강해지네요..

 

광복회장의 저 주장에... 국민의힘에선 뭔 반응이라도 보여야 하는거 아닌가 싶군요..

 

여당이든.. 야당이든... 과거 일제 부역자 출신의 후손이 있다는건 많이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다 같은 매국노들인가... 그 사실을 밝히고 어떤 입장과.. 어떤 태도를 보였느냐도 중요하지 않겠나 싶네요..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상황과 장소에 따라선 나서지 않고 자중하는게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부끄러워하는 후손의 올바른 입장 아닐까 싶죠.. 

 

근데... 위의 보도내용에 나오는.... 독립기념관 관장을 하겠다고 나선 뉴라이트 인사는... 그런 반성.. 후회는 찾아볼 수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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