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서승환 전 연세대 총장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이 강행된 것은 27명으로 기록된다.
지난 26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는 김 후보자의 극우 발언 논란으로 파행됐다. 김 후보자는 제주 4·3사건을 ‘좌익 폭동’으로 규정한 과거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한 ‘4·3 폭동’은 명백하게 남로당에 의한 폭동”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는 “탄핵은 잘못됐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제시대 선조들의 국적이 있본이었냐’는 질문에는 “일제시대 때 나라가 망했는데 무슨 (한국) 국적이 있느냐”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서승환 전 연세대 총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최양희 한림대 총장,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에 김창경 교육과학기술특별보좌관을 인선하기 위한 위촉안을 재가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합니다.. 다른 이들도 임명한게 있는데... 김문수 임명에 다 묻힌듯 보이네요.
이미 이전의 극우 발언.. 행적..논란이 되었음에도 다 무시되고 임명되었습니다. 아마도 노조 때려잡는데 적절한 인사라고 생각해서 임명강행을 한 것이고.. 청문회 도입 이후 역대정권에서 가장 많은 임명강행 사례를 갱신하는 윤석열 정권입니다.
아마 조만간 제주도에서 난리가 날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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