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탈원전, 완전히 틀려…우리 정부가 옳았다"

다음

 

네이버

 

"AI 혁명시대, 재생에너지만으론 안 돼"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반대 말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틀렸고, 윤석열 정부의 원전 산업 활성화 정책이 옳았다고 주장했다. 인공지능(AI) 혁명 시대에 전력 수요가 증가해 원전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한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AI 혁명 시대의 관건은 전력이다. 엄청난 전력이 소요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를 주력으로 해선 AI 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감당하지 못한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며 "지금은 세계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그렇게 좋아했던 RE100 환상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한다는 개념이다. 지난 대선 토론 때 후보였던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RE100에 대해 질문하면서 화제가 됐다.

한 대표는 해외 사례를 들어 원전 활성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선 원전 사고로 폐쇄했던 쓰리마일 아일랜드 원전을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센터를 위해 재개한다고 한다"며 "이것이 세계에서 AI 혁명을 대하는 선진국의 태도"라고 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독일, 대만 등 탈원전을 했던 나라들은 심각한 전력 문제로 AI 혁명 문턱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며 "우리도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지 않았다면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도 이 뜻에 동참하는 것 같다. 작년엔 원전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 올핸 원전 예산을 수용했다"며 "민주당도 AI가 중요하다면서 탈원전하자고 말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수용 불가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선 "그냥 정부·여당이 하는 건 무조건 관성적으로 반대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 방침은 청년 자산 형성 부담을 덜어주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겠다는 것"이라며 "금융투자소득세는 폐지하자면서 가상자산 2년 유예는 뜬금없이 반대하나. 이런 경제 문제는 경제, 국민, 투자자, 청년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윤석열 정권의 원전정책에 자기들과 정부는 옳았다.. 뭐 이러고 있네요..

 

그러면서 독일등의 탈원전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에 대해 AI 산업에 대해 발만 동동 구른다는 말까지 썼고요...

 

글쎄요.. 정작 발등에 불이 떨어진건 한국입니다.. 원전을 찬양하기 전에... 2년안에 그들이 뭘 해결해야 하는지 망각하고 있죠.

 

고준위 방폐물 보관소입니다..

 

원전에서 발전을 한 뒤 나오는 폐기물... 없는게 아닙니다.. 석탄발전소처럼 쓰고난 뒤에 나오는 폐기물을 다른곳에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인이 쉽게 접해도 되는 물질도 아닙니다. 외부에 부지를 둘 수 없어 원전내에 임시보관소를 만들어 보관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곧 포화직전입니다..

 

즉.. 전력생산을 계속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거기다... 이 고준위 방폐물을 원전 밖.. 다른 지역에 내보내고 싶어도.. 받아주는 곳이 있긴 할까 의문이 들죠.

 

거기다.. 아무곳이나 방폐물 보관소를 두는 것도 위험합니다.. 더욱이 한국은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건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알 수있죠.. 즉.. 암반이 있는 깊은 곳에 보관을 해야 할텐데... 그곳이 원전 인근에 있냐는 겁니다..

 

국민의힘에선 관련해서 법을 발의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방폐물 선정에 있어서 보상.. 협상.. 뭐 이런 것을 규정하는 법안이지 않겠나 싶죠.

 

원전 인근 주민들은 방폐물을 멀리 내보내길 원합니다.

 

그외 지역 주민들은 방폐물이 자신들이 사는 곳에 오지 않길 원합니다.

 

결국 갈 곳이 정해지지 않은 방폐물부터 어찌해야 할 상황에서 원전 찬양이나 하고... 원전을 더 지을려 하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입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원전 찬양에 자신들은 옳았다.. 뭐 이런 말을 하죠..

 

그러면서 탈원전을 추진하는 독일에 대해.. 발 동동 구른다는 말까지 하는 한동훈 당대표입니다..

 

글쎄요..

 

참고링크 : 기후중립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에너지 전환 현황

 

발 동동 구르기는 커녕.. 그들이 목표로 하는 기준까지 벌써 도달하려 하고 있는게 독일입니다. 오히려 생산된 전력을 보내는 전력망이 부족해서 전력망을 더 구축해야 할 상황이고요..

 

의외로 발전 용량이 많아졌으니 말이죠... 2030년에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세상논란거리/사회] - "프랑스, 탈원전 뒤집고 유턴" 언론 보도는 '대체로 거짓'

[세상논란거리/사회] - [단독] "온난화 막으려면 원전 비중 늘려야" 유엔보고서 오류였다

 

RE100에 원전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한적으로 들어가는 조건중에는 고준위 방폐물 보관소가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선 RE100을 요구하다못해 강요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원전을 찬양해봐야.. 한국기업에겐 득될게 없다는 의미죠.. 나중에는 수출도 못할지도 모르죠.. 그럼 그때가서도 자기들은 옳았다.. 주장할 것인가요.... 뭐 그래도 고집을 부릴 것 같긴 합니다..

 

거기다.. 재생에너지의 발전이 시간대에 따라 달라.. 균일한 발전이 불가능하다 주장도 나오는데... 그래서 있는게 에너지 저장장치(ESS)입니다.. 여기에 무정전 시스템(UPS)까지 도입을 하면.. 상시 균일한 전력공급이 가능해집니다.

 

에너지 저장장치의 화재를 언급할 수도 있는데... 어차피 시설내 설치되는 에너지 저장장치기에 무거워도 상관이 없을 터.. 화재에 강한 타입의 에너지 저장장치를 설치하면 그만입니다.. 납축전지 같은 걸 말이죠...

 

발전량에 대해선 멀리 갈 것도 없이 제주도를 생각하면 되죠.. 그곳에선 재생에너지로 발전하는 전기량이 많아 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는 상황이 벌이지기도 합니다.

 

[세상논란거리/IT] - 햇볕 이렇게 좋은데, 태양광발전 '일시 정지'

 

그리고.. 기후변화에.. 원전도 사실 한몫을 합니다.. 친환경에너지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원전에서 배출되는 폐열수.. 바다 생태계를 망칩니다.. 원전의 열-전기 변환율은 다른 발전 시설보다도 적어 비효율적이기에.. 결국 전력으로 전환되지 않은 막대한 수증기가 그대로 대기로 방출되고.. 수증기는 정작 온난화 물질입니다. 전환율이 높다면 가동률을 올릴 필요가 없어지고.. 시설 규모도 작아질 수 있죠. 적은 양의 원료로 기존과 같은 전력생산이 된다는 의미니까요.. 그만큼 발생되는 폐기물의 양도 줄어들테고요.. 근데 현실은 아니죠...

 

그러니.. 사실 원전도 기후위기에 답이 아니라는 의미죠.. 그럼에도 기존 원전의 운영기간을 늘리고.. 원전을 더 지을려 하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입니다.. 그 선택이 이후 후손들에게 어찌 돌아갈까요.. 지금도 기후위기로 나라 자체가 소멸될 위기에 처해진 국가에선 뭐라 생각할까요.

 

미국을 언급하며 원전을 찬양하기도 하는데.. 솔직히 미국은 기후위기로 누가 죽어나가든.. 어느지역이 소멸되든... 신경도 쓰지 않는 국가입니다.. 같은 성향으론 중국도 있죠.. 그런 국가에서.. 가뜩이나 기후위기는 허상이다.. 가짜뉴스다.. 라고 주장하던 국가입니다.. 특히 현재 다시 대통령이 된 트럼프 당선인이 그런 주장을 했죠... 그런 국가에서 원전을 늘리는건 이상한게 아닙니다.. 지구가 멸망하든 말든.. 당장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인데 말이죠. 뭐 스리마일 섬 원전 사고처럼 또 사고내면 다시 원전가동을 중단할지도 모르죠..

 

참고링크 : 기후위기, 2030년까지의 대응에 달렸다

[세상논란거리/IT] - [김송호의 과학단상]⑨ 원자력 발전이 기후 변화를 막아주는가?

 

위의보도로.. 한동훈 당대표가 있는 국민의힘은.. 기후위기에 대처할 생각은 아예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후손들에게 물려줄 지구가 현재의 선택으로 어찌될지에 대해 딱히 관심도 없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환경단체가 국민의힘을 싫어하는 것 아닐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