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나경원 윤상현 "탄핵도 국회 조사 등 절차 지켜야…美도 1년 6개월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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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5선인 나경원, 윤상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앞두고 "조사도 해보지 않고 곧장 탄핵으로 가는 건 아니다"며 '반대'를 외쳤다.

나 의원은 14일 오후 SNS를 통해 "거리의 외침에 빠르게 응답하는 것만이 성숙한 민주주의일까, 과연 그 외침이 국민 모두의 생각일까"라며 의문을 나타낸 뒤 "헌법과 법적 절차에 충실한 것이 바로 성숙한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고 탄핵 시킬땐 시키더라도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당내 일부 찬성파를 막아섰다.

즉 "국회조사도 없이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는 것을 민주주의로 보기 힘들다"는 것. 나 의원은 "미국 닉슨 대통령의 탄핵절차를 보면 1972년 6월 워터게이트 사건 발생 뒤 상원, 하원의 조사가 각각 1년, 6개월 진행됐다"며 "그것이 민주주의일 것"이라고 자세히 따져보지도 않고 몰아내는 건 아니라고 했다.

윤상현 의원도 SNS에 "국민의 압도적인 탄핵 찬성 여론을 잘 알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개인을 지키려고 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체제, 미래와 후손들을 지키기 위해, 무도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게 정권을 헌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했다.

또 "계엄이 대통령의 비상대권으로서의 고도의 통치행위라면 설사 대통령의 직무판단행위가 위헌적일지라도 처벌하기 어려운 면도 상당하다"고 내란이 아닌 통치행위였음을 주장한 뒤 "사실관계 규명이나 법리를 따지지 않고 성급하게 탄핵절차에 들어가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미국도 하원에서 사실관계 조사를 통해 충분히 규명한 이후에 상원에서 탄핵절차에 돌입한다"며 계엄선포 단 11일 만에 탄핵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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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선인 나경원, 윤상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앞두고 "조사도 해보지 않고 곧장 탄핵으로 가는 건 아니다"며 '반대'를 외쳤다.

열받다 못해 이젠 안쓰럽기까지 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입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앞두고.. 조사도 해보지 않고 곧장 탄핵으로 가는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합니다.

 

탄핵이 되지 않는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권한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당연히 대통령의 신분으로 자신에 대한 수사에 관여할 것이라는건 누구나 예상 가능합니다.

 

대통령이 2선으로 물러나 국정운영에 관여하지 않느냐.. 할리 없죠.

 

[세상논란거리/정치] - '尹탄핵' 결론 안 내면…'내란·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가능하다

 

인사권도 이미 행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처리된 특검법... 거부권이 가능하고..

 

[세상논란거리/정치] - 권성동, 野 강행처리 6개 법안 尹거부권 요청…“엄연히 법적 대통령”

 

국민의힘도 거부권을 요청합니다.. 그러니 권한을 일단 박탈하는게 우선입니다..

 

국민의힘이 말하는 그 [조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극우의 논리로 비상 계엄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건 무리가 있다는걸 이미 여러 보도.. 전문가들의 주장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반대도 옹색해지니.. 이젠 기껏 내놓은 이유가.. 조사도 거치지 않고 탄핵은 부당하다입니다..

 

그리고..

"헌법과 법적 절차에 충실한 것이 바로 성숙한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헌법과 법적 절차에 충실히 지켜가며 탄핵소추안을 발의.. 처리하는게 현재의 국회 모습입니다.

 

정작 그 헌법과 법적 절차를 무시한게 국민의힘에서 그리도 옹호하고 방어하는 윤석열 대통령이고요..

 

심지어는 그 헌법과 법적 절차 무시하며 선포한 비상 계엄을... 급박한 상황에서도 헌법과 법적 절차를 거쳐 비상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킨게 국회입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말이죠..

 

그 비상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처리할 때.. 정작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디 있었을까요.

 

비윤.. 한동훈 당대표를 지지하는 이들 몇명만 본회의에서 참여하고.. 일부는 입구에서 막혀 못 들어가.. 못 들어가게 막는 경찰과 계엄군에게 항의하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국민의힘은 추경호 의원의 지시에 따라 당사에 머물며 투표를 안했습니다.. 그래놓고 한다는 소리가 국회의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결의한 투표를 못하게 했다 이딴 소리를 하던데... 그전에 안에 있던 추경호의원이 의도적으로 당사로 모이게 한 것은 그들은 지적조차 없고 항의를 한게 있었을까 싶죠.. 누구 말대로 국회의장이 결의한 처리를 늦췄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의도대로 국회는 계엄군에 의해 장악되어 지금과는 다른 대한민국을 맞이했을 겁니다.

 

이제... 그런 윤석열 대통령을 지킨답시고 투표를 거부하거나.. 안하거나.. 당론으로 정해놓기도 한 국민의힘입니다.

 

그러면서 궁색한지 절차.. 헌법을 운운하다.. 미국의 사례까지 언급합니다.. 이러니.. 국민의힘은 이제 망했다고 볼 수 있겠죠.

 

국민의힘은 보수 정당이 아니라 극우 정당이라는 것이 확인된 것이니까요.

 

나경원 의원이나.. 윤상현 의원을 뽑은 지역구.. 자랑스럽겠습니다.. 저딴 의원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줬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