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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별장 성접대' 김학의 임명 강행, 배후에 최순실" 진술 확보

by 체커 2019.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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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그런데 차관에 임명되기 전 김 전 차관의 성접대 의혹 동영상이 보고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다는 진술을 검찰 과거사위 진상조사단이 확보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 씨가 연관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이지윤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2013년 3월 초,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은 공직기강비서관실 소속 직원들에게 고위공직 후보자 검증 지시를 내립니다.

특히 한 공직 후보자의 성접대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진상을 확인해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증은 당시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하던 박관천 전 경정이 맡았습니다.

동영상을 확인한 박 전 경정은 동영상 속 남성이 김학의 전 차관이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들까지 만나 사실을 확인했다고 6번이나 보고를 올렸습니다.

이 보고에도 불구하고 3월 13일 김학의 전 차관을 포함한 차관 인사가 단행됩니다.

성접대 동영상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김 전 차관의 인사 검증 결과는 '문제없음', '다소 부담', '부담' 중에 '다소 부담'으로 분류됐고 임명이 강행됐습니다.

하지만 언론들이 별장 성접대 의혹을 보도하자 김 전 차관은 임명 6일 만에 낙마했습니다.

청와대는 왜 임명을 강행했을까?

대검 진상조사단은 그 배후에 최순실 씨가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김 전 차관의 부인과 최순실 씨가 모 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사이라는 겁니다.

박관천 전 경정은 최근 진상조사단에 "김 전 차관이 이같은 친분으로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고,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단은 최근 구치소로 최 씨를 찾아갔지만 최 씨는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당시 민정수석이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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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 문재인 대통령의 딸이 외국으로 갔다는 것에 그리 매달리더니 정작 자신에 대한 내용에 대해선 함구하는 군요..

최순실이란 이름이 여기서도 나왔네요.. 비록 낙마를 했지만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 임명 강행을 했는데 그 배경에 최순실씨가 나옵니다..

김학의 전 차관은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죠..

관련링크 : 김학의 나무위키



최순실씨는 조사를 거부하고.. 당시 민정수석인 자유한국당 곽상도의원은 답변을 피하고...

아마 차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딸에 대한 발언에 대해 입막음을 하기 위한 정치 공작이라 발표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나저나 최순실씨는 여기서도 인사 청탁에 대해 관여가 되었으니 이에 대해 죄명이 추가가 될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은 최순실이란 이름을 잊지 못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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