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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조국 기자간담회, 보수 유튜버 '신의한수' 쫓겨나기도

by 체커 201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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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서 문제 일으켜 6개월 출입정지 당해

 

지난 4월29일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가 국회 본청에서 다른 유튜버와 싸우는 과정에서 바닥에 눕는 등 폭행 시비가 일었다. ‘신의한수’ 갈무리

2일 오후 3시30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246호로 들어서자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졌다. 남색 정장을 입은 조 후보자는 왼쪽 어깨에 백팩을 맨채 기자회견장으로 걸어 들어왔다. 자리에 앉자마자 가방에서 미리 준비한 서류철에서 에이(A)4 용지를 꺼내 들었다. 기자회견은 조 후보자의 모두 발언 뒤 질의응답 순서로 이어졌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본청 246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장으로 주로 사용되던 이곳은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날 낮 12시께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여야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무산되고 기자회견 형식으로 대체한다고 하면서 국회는 분주해졌다. 갑작스럽게 장소가 ‘국회’로 결정되면서 혼란 그 자체였다.

민주당 비공개 의총이 끝난 오후 2시께부터 기자회견을 열릴 246호는 기자들이 속속 자리를 잡았다. 민주당은 공간협소를 이유로 민주당에 등록된 언론사별로 1명씩 취재를 제한하자 일부 반발이 있기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등록된 매체가 500곳이라 다 들어올 수가 없어서 각사당 취재 인원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회의장 앞에서 당직자들이 언론사를 확인한 뒤 미리 준비된 비표를 나눠줬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자회견 취재가 ‘1인1사’로 제한되자 기자들이 비표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기자간담회 시각이 다가오자 민주당은 언론사 비표 확인에 나섰고,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당은 보수 유튜브 매체인 <신의한수> 기자가 맨 앞자리에 앉아 있는 걸 발견하고 나가달라고 했다. 국회 방호과 직원이 이를 거부하는 <신의한수> 기자를 내보내려고 하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민주당은 신의한수를 내보내고 있다. 우리가 뭘 잘못했습니까. 대한민국 만세”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정춘생 민주당 원내행정실장은 “신의 한수가 (민주당과) 생각이 다르다고 (내보내는 건) 아니다. 지난 4월30일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켜 국회 차원에서 6개월 출입정지를 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회로부터 출입정지를 당한 <신의한수>가 국회 본청 기자회견장에서 쫓겨나고 있다.

조 후보자는 예정된 시각보다 1시간가량 일찍 국회에 도착해 정책위의장실에서 대기했다. 남색 정장에 왼쪽 어깨에 백팩을 맨 조 후보자는 국회 후문에서 다른 방문자와 마찬가지로 출입증을 내고 방문증을 발급받았다. 그 뒤 “국회는 국민을 대신해서 묻고 장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되지 못했다. 불가피하게 언론에 제가 답한 것을 통해 국민에게 판단을 구하게 됐다. 알고 있는 모든 사실에 대해 소상히 답변하겠다. 시간제한도 없다. 질문 주제 제한도 없다. 감사하다”는 7문장의 입장을 읽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신의 한수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기자 간담회에 들어왔다가 쫓겨났다 합니다.

 

국회 출입기자들이 받은 비표가 없었나 보네요.. 신의 한수는 이전에 있었던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때문에 국회차원에서 출입 정지를 당한 상태였습니다. 

쫓겨나면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언론의 자유가 있다! 민주당은 신의한수를 내보내고 있다. 우리가 뭘 잘못했습니까. 대한민국 만세” 라고 외치면서 쫓겨났습니다.

 

이후 안내를 하면서 퇴출 이유를 설명했는데 이에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자기네 한명이 그런 것이지 회사 전체가 그런건 아니라고 주장했네요..

 

퇴출은 신의한수라는 유튜브 회사를 출입 정지를 시킨 것이기에 그들도 확인을 했어야 했죠.. 서울의 소리 관련자도 이곳에 있는지 말이죠..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는데 한국의 언론의 자유도는 일본.. 미국보다도 높습니다... 그렇기에 보수 유튜버들도 자유롭게 촬영.. 보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관련뉴스 :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국회 출입정지 처분..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소속 유튜버 박모 씨가 국회 사무처로부터 6개월 출입정지 처분을 받았다. 구독자 74만5000여 명을 보유한 신의한수는 자유한국당 일정 등을 생중계해왔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박 씨는 여야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여야의 대치가 극심했던 4월 29일 한국당 지지자들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 앞 바닥에 드러누워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 등 여권을 향해 규탄 발언을 쏟아냈다. 또 사전에 허가된 촬영 장소를 벗어나 한국당 의원들의 국회 본청 농성 장면을 생중계했다.

국회 청사관리 규정에 따르면 국회 일부 또는 전부를 점거해 농성 등을 할 경우 제재 대상이 된다. 국회 관계자는 “취재 질서를 위한 조치”라며 “국회의원 인터뷰 목적으로 의원실을 통해 방문증을 받고 출입할 경우 막을 방법이 없어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뉴스 :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국회 출입제한 관련

 

사실 확인 결과 6개월 출입정지 처분은 ‘신의한수’ 채널이 아니라 ‘신의한수’ 소속 박창훈 정치부장에 대한 것이고, ‘신의한수’는 4월29일 국회 미디어담당관실의 출입 허가가 아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의 요청을 받아 촬영시간 제한 없이 국회에 출입하였음이 밝혀졌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일단 사실 확인을 한다면 신의 한수가 국회출입 정지에 대해선 해당 유튜브 소속의 박창훈 정치부장이 출입정지 처분을 받았고 신의 한수가 출입정지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맞는 주장인것 같습니다. 비표도 정상적으로 받은게 보이네요..따라서 이후에는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조선일보라든가 하다못해 TV조선도 해당 간담회에 참여하여 질문도 했으니... 신의 한수만 차별한 결과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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