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촛불집회 이번엔 국회 앞으로.."검찰개혁·공수처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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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싸움국민운동본부' 집회 개최.."한국당 앞까지 행진"

 

(개싸움 국민운동 본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황덕현 기자 = '조국 수호, 검찰 개혁'을 외치며 대규모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개싸움 국민운동 본부'(이하 개국본)가 국회 앞으로 이동해 촛불집회를 이어간다.

개국본은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 편에서 '검찰개혁·공수처 설치·패스트트랙 입법·자한당 수사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개국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국면에서 조 전 장관의 지지를 표명하며 9회에 걸쳐 집회를 신청하고 봉사자와 무대 등을 총괄해왔다. 이번 집회는 조 전 장관이 사퇴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회 개최 소식을 알린 시사타파TV 이종원 대표는 "국회 앞 4차로에서 집회를 여는 것에 대해 경찰과 협의가 완료됐다'면서 "3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이날 집회가 마무리된 이후 촛불을 들고 자유한국당사 앞까지 행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사의를 밝혔다. 이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을 신청했고 서울대에서 이를 결재해 복직 처리가 완료된 상황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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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회의사당에서 집회를 한다 합니다.. 그런데 주최측의 이름이 참 재미있네요.. 개싸움 국민운동 본부라....

 

19일 광화문광장에선 자유한국당이나 보수단체에서 집회를 할 예정입니다.

 

어차피 서초구 집회는 끝난 상황... 그렇다면 서초구에서 맞불집회를 했던 이들이 여의도에 와서 맞불집회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런 집회에 얼마나 참여를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어차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사임했습니다. 아마도 공수처 설치와 검찰개혁을 주제로 집회를 할려 하겠지만 이전 집회만큼은 모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충돌이 우려됩니다. 이들이 택시조합이나 보수단체 집회처럼 경찰 충돌이 되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맞불집회가 예상되기에 이들과의 충돌이 우려되는 건 어쩔 수 없을 겁니다.

 

다만 소음으로 인한 주변피해는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마 추위때문에 별로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곳에 참여하는 분들은 방한대비를 하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별로 관심을 가질것 같지 않는데 주최측 이름이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