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대통령 살려 두겠느냐" 발언한 전광훈에 교회도 등 돌려

by 체커 2019. 11. 21.
반응형

다음

 

네이버

 

누리꾼 부글부글… “정신이상자” “내란선동 즉각 구속”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총격을 가해 죽인다”, “저런 대통령을 살려 두겠느냐”는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뿐 아니라 다른 목사도 비판을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황 대표는 20일 단식을 시작하면서 청와대 앞 전 목사가 이끌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퇴진 집회’ 농성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전 목사는 마이크를 잡고 “국민이 총격을 가해서 죽인다니까. 우리 국민이 원채 선하니까 기도하고 하지 다른 나라 같으면 누가 저런 대통령을 살려 두겠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은 전 목사에 대한 비난으로 들끓었다. 이 소식을 전한 뉴스 1개에 달린 댓글만 3시간 만에 1,000개를 넘었다. 누리꾼들은 “개신교인들은 왜 저런 정신이상자를 그냥 놔두고 있나”(pj****), “기독교인이라면 대통령 죽이겠다는 소리를 할 것이 아니라 눈물로 기도하는 게 옳다”(jw****), “한국당에 저런 할아버지가 과연 도움이 되려나”(fi****)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pe****)은 “검찰은 뭐하나. 내란 선동한 전광훈을 즉각 구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인으로 보이는 누리꾼들도 비판을 이어갔다. “저런 인간한테 목사라 붙이지 마라. 기독교인으로서 개탄스럽다”(wk****), “성경 어디에도 저런 행동들은 가르치지 않았다. 기독교 팔아서 정치를 흔드는 사람일 뿐”(yo****), “예수님 마음에 못질하는 사이비 같다. 몹시 불쾌한 사람”(jk****)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전 목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목사는 “전 목사의 공적 발언들이 반성경적”이라며 “‘집회에 안 나오는 인간들은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심장마비로 죽는다’ 등 수위를 넘는 발언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달 3일 광화문 집회에서 전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체포하라” 등 문제가 있는 발언을 해 내란선동죄로 고발당한 것을 상기시키며 “경찰 조사에 임해 발언의 진의를 전하고 떳떳하게 법적 절차를 밝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정헌 기자 xscope@hankookilbo.com (mailto:xscope@hankookilbo.com)


 

 

전광훈... 목사가 맞나 싶겠지만 길거리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총격을 가해 죽인다”, “저런 대통령을 살려 두겠느냐”라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네요.. 저런 말을 광장에서.. 집회에서 스스럼 없이 하니..

 

십계명에 살인은 하지 말라 했는데...  

 

그래서인지...발언때문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전광훈 목사를 외면하고 비판하는데.. 알고보니 목사직 제명당했네요..


관련뉴스 : 전광훈 목사, '문재인 탄핵'주장 소속 교단에서 목사직 제명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장관직을 제안받았다며 논란을 일으킨 전광훈 한기총 회장이 소속교단으로부터 목사직에서 제명되었다.

 

전광훈 목사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는 지난 8월 30일 총회장 이주훈 목사와 재판국장 박용재 목사 명의로 전광훈 목사를 목사직에서 면직하고 교단에서 제명한다는 공고문을 냈다.

이날 국민일보와 기독교 관련 언론들에 공시된 면직 및 제명 공고를 보면 총회는 “전광훈 목사를 '헌법 권징 제1장 제3조 1항~11항, 책벌 6조 2항에 의거 본교단으로부터 면직, 제명 되었음을 공고한다”고 되어 있다. 또 이 같은 결정을 한 이유에 대해 △신앙과 행위가 성경이나 헌법 또는 본 헌법에 의거 제정된 제 규정을 위반한 행위 △예배 방해 행위 △이단 행위와 그에 동조한 행위 △기독교인으로서 심히 부도덕한 행위 등 11가지 항목을 근거로 제시했다.

 

전 목사는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으로 그동안 여러 차례 막말 파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한기총은 대형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은 물론 백석대신, 고신 등 주요 장로교 교단이 탈퇴하고 감리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 등이 탈퇴해 사실상 명칭만 남은 상태다.

따라서 소속교단으로부터 목사직이 제명된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회장 자격이 있는지, 또 한기총이 과연 기독교를 대표할 수 있는 단체인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주요 교단이 탈퇴한 한기총은 회원 교단 중 가장 규모가 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가 활동 중단을 결정한데 기독교한국침례회도 활동중단 상태다.

더구나 한기총 홈페이지에 '행정보류 및 회원권 제한 교단'으로 표기된 주요 대형 교단들 역시 이미 2014년에 탈퇴를 결정했음에도 여전히 명단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합동이 '행정보류'로, 남아있으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도 탈퇴 후 명단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는 한기총이 그나마 이들 교단 명을 빼지 않음으로 대외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함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미 합동과 기침 등은 한국교회연합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백석대신의 면직 및 제명에 대해 전 목사 측은 ‘명예훼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광훈 목사 측은 한기총 대변인인 이은재 목사 명의로 반박 성명을 내고 “제명과 면직 공고는 본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본인과 연관 없는 교단에서 이러한 행위를 한 것은 문제”라고 천명했다.

전 목사 측은 앞서 백석교단과 통합한 예장대신 교단의 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통합결의가 원천무효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들은 그 근거로 법원 판결문(서울고법 2017나2038899)을 제시하고 “그러므로 총회장 전광훈 목사는 예장 백석과 아무 관계가 없는 예장 대신 총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고, 그 모든 법적 권한은 전광훈 총회장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기총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전광훈 대표회장에 대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에 대해 사법적 책임을 묻지 아니할 수 없다”고 법적 절차를 밟을 것임도 천명했다.

임두만 신문고뉴스 편집위원장. 이강문 대기자  news@yangpatv.kr


그러면서도 늘 집회에서 목사라 칭하고 헌금까지 걷는데... 우익단체에 몸담고 있기에 저런 발언을 하며 목사라 칭하고 다니는걸 계속 봐야 하겠죠.. 그럼 집회에 나오는 교인들은 정말로 기독교인들이 맞는지도 의문이 들기 시작하네요..

 

이런 전광훈 목사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기독교 단체.... 그래서 개독이라 욕먹어도 뭐라 할말 있을까 싶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밤샘 농성을 이어가면서 근처 주거지등에서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신고가 이어지고 있죠..

 

이전 촛불집회때는 토요일날 정기적으로 하는터라 그때만 지나가면 일상은 평온한데...이건 매일같이 집회를 하고 있으니.. 

 

촛불집회와 비교한다면... 이건 도를 한참전에 넘은것 같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