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소방헬기 도입 144억·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22억↑
소방교부세 6305억..소방공무원 인건비 1537억→3459억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소방청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0년 소방청 예산 2011억원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보다는 186억원(8.5%), 정부안보다는 160억원(8.6%) 증액된 액수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형소방헬기 도입을 위한 예산이 새로 책정됐으며,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예산 22억원도 순증했다. 충청·강원지역 재난회복차 도입예산은 4억원, 소방헬기단말기 예산 1억원도 반영됐다.
고시원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치원예산은 정부 제출안 14억원에서 4억 감액된 10억원이 확정됐다. 첨단소방훈련과 에너지신산업 관련 연구개발(R&D) 예산은 정부안보다 7억 줄어든 29억원이다.
타부처 소관 소방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1817억원 늘어난 6629억원이다. 행정안전부 소관 소방안전교부세만 6305억원이다. 올해(4503억원)보다1802억원 늘었으나 정부제출 예산보다는 1145억원 감액됐다.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는 만큼 인건비가 크게 늘었다. 올해 인건비는 1537억원이지만 2020년 인건비는 3459억원 규모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금은 322억원으로 119구급대 지원 예산이 202억원, 119구조장비확충 예산이 120억원이다. 기획재정부 국유재산관리기금 예산은 충주화학센터 청사건립 설계비 명목으로 2억원이 반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10일 예산안이 통과가 되었습니다. 그 진통은 계속되어 이후 법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정기국회가 끝이 났습니다.
통과된 예산안중 소방청관련 예산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보도내용입니다.
관련뉴스 : 국회, 512.3조 예산안 의결..한국당 뺀 '4+1', 수정안 강행처리(종합)
일단 처음 알려진 것은 소방 대형헬기의 대체헬기 도입예산이 반영되었다고 하는데... 부상당한 소방관의 치유를 위한 센터 건립예산과 충청·강원지역 재난회복차 도입예산이 도입되었습니다. 진화활동중 부상당한 소방관의 지원과 해당 지역에 관련된 예산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소방관...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됩니다. 이에 인건비가 오르는 만큼 여기에 관련된 예산도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비 관련 예산도 늘어납니다.. 이로서 지방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장비도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시원 화재를 통해 고시원내 스프링쿨러 설비예산은 감액되었고 첨단소방훈련과 에너지신산업 관련 연구개발(R&D) 예산도 감액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뛰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금.. 장비.. 치료에 관련된 예산이 반영되어 통과가 된 것은 통과절차의 논란이 있었지만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예산안으로 소방관들의 지원이 늘어나 화재현장이나 구조현장에서 장비의 열악함으로 다치거나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선된 만큼 현장에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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