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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편파 언론 '삼진아웃' 선언 뒤..보수 유튜버 감싼 한국당

by 체커 201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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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당 의원들이 오늘(19일)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을 찾아서, 이른바 '보수 유튜버'의 국회 출입을 막지 말라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유튜버들의 취재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한국당은 4시간 전에는 편파적인 언론에 대해서는 당 출입금지까지 시키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이중 잣대라는 지적입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사무총장실에 들어서자마자 항의를 쏟아냅니다.

[박대출/자유한국당 의원 : 유튜버가 한국당의 행사를 취재하러 오겠다는데 지금 문재인 정부가 어떠한 경로로도 언론을 통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국회 안에서 발생한 폭력 집회 이후 유튜버의 출입을 막자 이를 항의한 것입니다.

정확히는 보수 유튜버인데, 왜곡된 방송뿐 아니라 종종 폭력 사건과 연루돼 논란이 된 이들도 있습니다.

[송석준/자유한국당 의원 : (우리) 당원들이 궁금해하는 유튜브 방송하는 그분들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얘기죠. 그분들을 방해하고 문제를 만들고자 하는 좌파 유튜버들, 그분들을 통제해주세요.]

사흘 전에는 황교안 대표가 보수 유튜버들에게 입법 보조원 자격을 줘 국회 출입을 자유롭게 하자고 제안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유인태 사무총장은 국회 내규에 어긋난다고 반박합니다.

[유인태/국회 사무총장 : 그분들이 들어올 때 전부 어디 방문하겠다고 해서 방문증을 받고 들어왔으면… (와서 취재할 수 있는 거죠.) 아니, 취재는 취재증을 받아야 취재를 하는 거지. (아이고, 그것은 전체주의적인 발상입니다.)]

이런 항의 방문 4시간 전 한국당은 기울어진 언론 환경을 바로잡겠다며 편파·왜곡 보도를 한 언론에 당 출입을 금지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국회 사무처에 찾아가 보수 유튜버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 달라 요구했습니다.

 

보수 유튜버들이 한국당의 행사를 취재하러 오겠다는데 통제할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김상진, 신의한수.. 김문수.. 너알아..GZSS..고성국.. 이 유튜버들이 과연 언론이라 볼 수 있을까요? 모두 자유한국당 집회에 참여해 동영상을 찍은 유튜버들입니다.. 그리고 집회전문 유튜버들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집회에 참여하는 유튜버들입니다.. 뭐 내용은 해당 유튜브를 보는 이들은 잘 알겠죠..

 

그래놓고 좌파 유튜버들을 통제하라 요구합니다.. 뭐.. 서울의소리..시사타파 ..등이 있겠네요.. 눈에 띄는 일명 좌파 유튜버들이 얼마나 될련지..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유튜버는 들여보내라 하고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유튜버는 통제하라 요구하는 자유한국당... 이건 뭐 주옥같은 이중잣대일까요..

 

거기다 자유한국당은 편파, 왜곡 보도를 한 언론에 당 출입을 금지하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한다 합니다. 언론사도 가려 받겠다는 게 자유한국당입니다.. 아마도 조중동만 자유한국당 관련 회의나 행사등에 갈 수 있겠네요...

 

무슨 생각일까요? 정작 국회 사무처의 유 사무총장은 "유튜버들의 원래 방문 목적은 취재가 아니라 의원실 방문이다. 방문증을 받아서 왔으면 취재를 하면 안 된다"며 "이미 위험한 일을 한 번 당하지 않았느냐"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고 합니다..

 

이미 사고쳐서 국회사무처가 막아놓으니 다시 열라는 자유한국당... 열면? 또 사고치겠죠.. 뻔한 거 아닐까요? 보수 유튜버들의 동영상 목록을 보면.. 국회 점령했다등의 자극적인 제목으로 동영상 만들어 공개중입니다.. 열리면? 뻔하겠죠.. 자유한국당에 우호적 방송과 여당과 그외 야당에 가서 도발하는 영상 찍고 올리겠죠..

 

사실 웃긴건... 아마 정권이 교체해서 자유한국당이 여당이 된다면 분명 안면 싹 바꿔 국회가 외부 유튜버들에 의해 혼란이 빠지면 안된다며 입장 바꿀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전 여당에 했던 발언... 야당되어 말 바뀌는 걸 보면 예상이 되겠죠..

 

특히나..주민등록번호 개선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에서.. 반대를 하고 있고 어떤 의원은 그런 개선안이 혹시 간첩을 못잡게 하는것 아니냐 주장까지 했는데.. 정작 주민등록 번호 개선안은 박근혜때 결정되어 진행되었던 사항이었죠... 그걸 자유한국당이 지금에서 부정하고 있는게 자유한국당의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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