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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사진 찍은 한국인에 돈 요구..러시아 관광객 사기 요주의

by 체커 202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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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진을 찍는 한국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성 사건이 발생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지역민이 한국인 관광객에게 돈을 요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한국인 유튜버가 올린 동영상 캡처]

18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은 한국인 관광객에게 자신이 키우는 올빼미와 함께 사진을 찍게 한 뒤 돈을 요구한 23세의 남성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불법상행위 관련 규정 위반으로 최대 2천루블(3만7천원)의 벌금을 물을 수 있다고 리아노보스티는 전했다.

앞서 블라디보스토크에 관광하러 온 한 한국인 유튜버는 지난해 12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중 신종 사기 수법에 당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이 유튜버는 한 남성이 별다른 말 없이 자신의 부모님이 올빼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 뒤 갑자기 태도를 바꾸고 돈을 요구했다면서 한국인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러시아 연해주는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연해주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9년 연해주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29만9천696명으로, 2018년(22만6천859명)보다 32%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관련 사건·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관련, 러시아 내무부는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내달부터 관광경찰대를 운영한다.

내무부 소속의 관광경찰대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관리와 상담 등의 업무를 맡는다.

관광경찰대는 러시아어와 영어로 된 마크를 단 유니폼을 입는다.

vodcast@yna.co.kr


 

해외여행중 현지에서 여러 범죄에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수법은 처음인건지.. 오랫만인건지..

 

유튜브에서 여행관련 동영상을 올리는 유튜버가 러시아에서 신종 사기를 당했다며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다행인지 유튜버가 돈을 주는 건 막은 것 같네요.. 그런데 현지 경찰이 사기를 친 러시아인을 적발했다고 합니다.

 

동영상에 얼굴은 모자이크로 되어 있지만 올빼미 들고 다니는 러시아인이 얼마나 될까 싶죠..

 

이런 사기행각은 러시아만의 일은 아닐겁니다. 유명 관광지에는 이런 부류의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이에 외교부에선 블라디보스톡에 관련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관련링크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기념촬영 빙자 사기행위 주의 관련 안내문 (외교부)

 

○ 최근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는 우리 여행객을 대상으로 기념촬영을 빙자한 사기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됩니다.

○ 주요 장소는 우리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아르바트 거리를 비롯하여 해양공원, 혁명광장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사기형태는 우리 여행객에게 현지인 남성 또는 어성이 접근하여 사전 동의 없이 어깨위에 길들인 부엉이를 올려 사진 촬영을 한 후 그 대가로 1인당 2,000루블 상당을 요구하고, 지불을 거절 할 경우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강압적인 언행으로 돈을 강취하는 수법입니다.

○ 당관에서는 사건해결을 위해 현지 경찰의 도움으로 몇몇 용의자를 단속한 바 있으며 관할 경찰서 주변 순찰강화 등 불법행위 단속을 요청한바 있으나 아직 불법행위가 완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 혹시, 여행기간 중 유사 사례 발생 시 절대 돈을 지불하지 마시고 경찰 연락 조치 등 단호한 거부 의사의 표시와 함께 현장에서 즉시 총영사관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링크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결빙 바다 관련 안전공지(외교부)

 

○ 최근 블라디보스톡 등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여행을 오시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한국과는 다른 형태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으므로 우리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블라디보스톡을 비롯한 러시아 극동지역에는 겨울철 (12월~3월중)이 되면 바다가 결빙이 되고 현지인들은 얼음낚시를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같은 이색적인 광경의 구경과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우리 여행객들이 결빙된 바다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극히 위험하므로 가급적 결빙된 바다에 접근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 특히, 해빙기가 시작되는 2월 말부터는 결빙된 바다의 균열과 얼음의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에 인명피해를 우려하여 바다로의 접근을 자제해달라는 러시아 비상사태부의 안전경고가 계속 나오고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현지인들은 오랫동안 살아온 지역이기 때문에 결빙된 구간의 얼음 두께 등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고, 또한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조요청이 가능하지만, 여행객들의 경우 현지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긴급 구조를 받기가 힘들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특히 일몰 이후 및 음주 상태에서의 접근 금지

○ 실제로 연해주정부에서 발표하는 통계에 의하면 매년 결빙된 바다에서 얼음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사망하는 인원이 적지않기 때문에 결빙된 바다로의 접근은 극히 위험한 행동임을 다시한번 안내해 드립니다.

 

관련링크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학교 주변 마약사탕 주의(외교부)

 

○ 최근 블라디보스톡 학교 주변 담벽이나 전주대 등에 마약 상인들이 마약을 넣은 사탕을 붙여놓고 이를 먹게하여 서서히 중독을 시킨 후 판매하는 수법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 이는 최근의 경기 침체 및 취업난 심화로 마약상인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약사탕을 미끼로 중독을 시켜 마약을 지속 판매하려는 수법으로 일부 한국인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 주변과 시장근처 등지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 호기심이 있는 학생들과 일부 시민 및 여행객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먹을 수 있고, 특히 마약성분을 넣은 사탕을 먹게하기 위해 청소년 및 학생들을 홍보요원으로 고용하고 있는바, 당지에 체류 또는 여행 중인 우리국민(특히 어린이와 여행객)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 주변에 하단 첨부사진과 같이 마약사탕을 붙여놓은 것을 발견한 경우, 일반사탕으로 오인하고 먹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국민 자녀들과 주위 여행객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하단 사진 참고)

 

○ 마약 복용은 적은 양으로도 치명적인 피해를 당할수 있으니, 도움이 필요 하거나 추가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아래 전화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블라디보스톡대한민국총영사관
   - 대표번호(근무시간 중) : +7(423)240-2222
   - 긴급연락처(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 +7(914)072-8347
☞ 영사콜센터(서울, 24시간) : +82-2-3210-0404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정보중 러시아 지역정보를 보면 나와있습니다.. 해외여행 가기 전 미리 정보를 확인하여 피해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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