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한 폐렴' 중국에 마스크 200만 개 등 의료구호 물품 지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도 불리는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 마스크 200만 개 등 의료구호 물품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일본, 중국에 마스크·방호복 등 물자 지원 최종 조정 중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지원
中서 마스크·방호복·보호안경 등 물품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져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마스크 등 물자 지원을 위해 중국과 최종 조정중이라고 밝혔다.
2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의 구체적인 요구에 따른 형태로 가능한 협력을 할 것”이라며 지원에 대한 최종 조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물자에 대해서는 "마스크나 방호복을 중심으로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마스크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7일 27일 중국 인터넷 언론 펑파이신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정 치료 기관인 우한시 제7병원의 의료용 마스크(N95)은 이날 오전 80개만 남았고 이는 반나절 사용하기에도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에는 이 병원의 의료용 마스크는 40개만이 남았다.
우한시 지정 병원에서는 의료용 마스크뿐만 아니라 방호복·보호안경 등 물품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방호복은 한 번 입은 뒤 벗으면 무조건 버려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은 방호복을 절약하기 위해 하루종일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화장실 가는 횟수도 최대한 줄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성 관계자는 "향후 나흘간 의료용 마스크는 약 400만개 부족하고 방호복도 2만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28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인 중국 우한시에 자국인의 일본 귀국을 위한 전세기를 보낼 예정이다. 이 전세기는 29일 새벽 우한시를 출발해 같은 날 아침 일본에 도착한다.
다만, 이번 전세기 탑승 인원은 200여명이다. 현재 일본 귀국 희망자 650명으로 일본 정부는 추가 전세기 파견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한국과 일본이 중국에 의료용마스크와 방호복등의 의료구호물품을 보낼 예정이거나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정부는 우한에 보내는 이번 전세기편을 통해 마스크 200만개, 방호복·보호경 각 10만개 등 의료 구호 물품을 중국 측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 중국 전역에 퍼지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와 치료에 중국 당국이 나름 애쓰고 있기는 한데 물품이 생각보단 부족한가 봅니다..
만약 물품이 모자라 방역작업등이 어려워지거나 의료진이 집단 감염이 되어버리면 감염된 중국인들이 집단으로 해외로 대피할 가능성이 있고 그중 한국과 일본에 항공기나 배로 물밀듯이 들어오거나 밀입국할 우려가 있겠죠...
이에 중국내에서 모두 해결될 수 있도록 의료물품을 지원하는건 인도적 차원에서 좋은 일이라 봅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에서 지원을 시작하면 다른 국가들도 의료지원물품을 보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이런 조치등을 중국에서 잊지말고 차후 수습이 되었을때 잊지말고 은혜를 갚았으면 좋겠군요... 만약 도움받아 수습했음에도 지원받은게 당연한것처럼 행동하고 발언한다면... 실컷 욕 좀 해도 중국인들은 할말 없겠죠...생각이라는 걸 하는 인간이라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의료물품을 지원을 해주더라도 의료진이 현지에 파견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뭐.. 일본에선 의료진까지 파견한다 한다면 그쪽에선 알아서 하라고 하고요...
참고뉴스 : [팩트체크K] 마스크·의료 지원..중국 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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