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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수정] 이정렬 변호사 "'혜경궁 김씨' 사건 손 떼겠다" - 입장표명은 사실이나 사임은 아닙니다.

by 체커 201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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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2513195777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708775

이정렬 변호사가 SNS 트위터에 남긴 글.(이정렬 변호사 트위터 캡처)© News1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유재규 기자 =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소유주가 김혜경씨라고 주장하는 시민고발단의 법률대리인 이정렬 변호사가 "'혜경궁 김씨' 사건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돌연 밝혔다.

이 변호사는 24일 오후 SNS 트위터를 통해 "궁찾사(혜경궁김씨를 찾는 사람들) 대표가 검찰조사 내용을 트위터에 올린 행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김씨의 카카오스토리가 스모킹 건이다'이라고 밝히는 등 때문에 나에게 질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궁찾사 대표는 내 행위에 대해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문의해 변호사법에 따른 분쟁조정신청을 하려는 것 같다""궁찾사 대표의 언급은 궁찾사 소송인단 3245명의 의견이 취합된 말이고 분쟁조정신청은 곧 궁찾사와 나와의 신뢰가 깨졌다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뢰관계가 깨졌다고 생각하는 이상, 이유를 불문하고 궁찾사를 대리하는 것은 부적당한 행위"라며 "궁찾사 측의 말에 더 반박하지 않고 깔끔하게 물러소고자 한다"고 소명했다.

앞서 이 변호사는 지난 20일과 23일 경기 수원지검에 고발 대리인 신분으로 두 차례 출석했다.

1차 조사 출석 당시, 이 변호사는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은 때가 되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씨가 혼자 2013~2016년 4만여건이나 되는 글을 혼자서 썼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여럿이 썼을 것 같은데 그 가운데 김씨가 포함될 수도,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21일 JTBC에 출연해 '해당 계정을 여럿이 공유했을 수 있다?'는 앵커의 질문에 "해당 계정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이 지사나 김씨의 어떤 은밀하다고는 그렇고 개인적인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그러니까 가족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는 생각까지 든다"고 언급했다.

올 6월 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맞붙었던 전해철 의원은 지난 4월 트위터 계정인 '@08__hkkim'이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올렸다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바 있다.

비슷한 시기 이정렬 변호사 역시 "해당 트위터 계정은 김혜경씨 것이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 소유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가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혜경궁 김씨' 사건을 수사한 경찰의 직무유기 의혹을 제기하며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을 고발한 것과 관련 고발 대리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8.11.20/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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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 트위터에 관련하여 대리인으로 활동했던 이정렬 변호사가 대리인 자격에서 내려왔습니다. 깔끔하게 그냥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우려했던대로 언론사의 인터뷰와 몇몇 발언이 의뢰단체의 허락을 받지 않은 인터뷰였고 그 답변이 의뢰단체에 거슬렸나 봅니다. 

그런데... 개인적 생각으론 이정렬 변호사가 왠지 빠져나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김혜경씨의 트위터 관련 소송에 대해 진실 공방을 하면서 김혜경씨를 공격하는 단체가 마치 옛날 타블로를 공격한 타진요와 오버랩이 되는 느낌 때문입니다. 

물론 그때와 지금이야 상황과 단서.. 증거 다 다르고 궁찾사측에서 상당수 증거를 확보한 것과 그때와는 다른 상황입니다. 법적 다툼에 유리하다 할 수 있는 상황에.. 변호사가 단체에 질책을 받았다고 신뢰관계가 깨진것으로 판단하고 그만둔다? 뭔가 판단을 했으니 오래 고민하지 않고 나온것이겠죠..

다음 맡을 변호사가 누가 될진 모르겠지만.. 변호사가 다른 이유도 아니고 내부 질책으로 사퇴를 했으니 인터뷰등에 대해 일일히 허락을 받는등의 심한 간섭이 있다면 과연 누가.. 어떤 변호사가 뒤를 이어 맡을련지는 모르겠네요..

다시금 생각하지만 이정렬 변호사의 사퇴는 외부로 보이기엔 내부갈등에 의한 사퇴로 보이지만...왜 변호사가 그곳에서 탈출한 것처럼 보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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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입장표명은 사실이나 궁찾사측과의 정리가 안되어 이정렬 변호사는 아직 사임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사임은 하지 않았지만 궁찾사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다만 업무는 보지 않는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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