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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동거남에게 숨기려고'..신생아 유기한 산모 구속영장

by 체커 201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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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2513025555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928855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23일 전북 익산시 남중동의 한 주택가에 숨진 채 버려진 신생아가 발견된 장소다. 2018.11.23kir1231@newsis.com


【익산=뉴시스】강인 기자 = 전북 익산에서 신생아를 살해한 뒤 유기한 20대 산모가 동거남에게 임신 사실을 숨기려다 가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영아 살해와 시신유기 혐의로 A(2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30분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원룸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쓰레기 더미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임신 사실을 동거남인 B(43)씨에게 숨기려다가 출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동거했다.

A씨가 임신한 뒤였다. 그는 임신을 숨기기 위해 산부인과도 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결국 혼자 출산까지 한 뒤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

이어 아이의 시신을 검정봉투에 담아 자신이 사는 원룸 주차장 쓰레기 더미에 버렸다.

시신은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미화원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B씨에게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의 진술이나 여러 정황을 볼 때 B씨에게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다. A씨를 구속한 뒤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kir12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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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이후에 B씨와 5개월 동안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결국 영아는 동거남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이겠죠.. 단 동거전에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는 가정이 있어야만 하지만요..

그런데 경찰에서 임신사실을 숨기려 한 것으로 봐선 동거남의 아이가 아닌가 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은 이들이 낙태죄를 폐지하라 요구합니다. 몇몇은 동거남에게 욕을 하고요.. 현재의 수사결과로 봐선 동거남은 죄가 없습니다..

숨길려 산부인과마저 안가고 버텼는데 그정도로 숨기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동거남이 알았을지도 의문입니다. 설사 의심을 하고 물어봤더라도 얼버무렸겠죠..

다신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낙태죄 폐지도 그런 해결책중 하나겠죠.. 하지만 종교계에서 반대를 하고 자칫 생명경시 풍조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큰만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해결책이 있었으면 합니다..

하다못해 태어나기전 산모가 원할 시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하고 유아를 미리 원하는 곳으로 입양시킬 수 있는 제도를 만들던지 해서 차라리 태어나자마자 아이를 다른 곳에 보내더라도 생명만큼은 잃게하지 않게 하는게 어떨런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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