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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꽃 구경 나들이 부산 60대 남녀 확진..확진자와 접촉 추정

by 체커 202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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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 105번 환자는 인천 무증상 통과 후 지하철·비행기 탑승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밤새 부산에서는 꽃 구경 나들이를 다녀온 60대 남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196건을 검사해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사하구에 사는 62세 여성(106번 확진자)과 62세 남성(107번 확진자)이다.

부산시 역학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지난 18일 전남 구례군 산수유 마을에 함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같은 날 산수유 마을을 다녀간 경주지역 35번 확진자(60세·여성)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추정했다.

구례군은 산수유 축제를 취소했지만, 이들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나들이 장소에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106번 확진자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7번 확진자는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주 35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부산에서 확진자가 2명 나옴에 따라 지난 18일 산수유 마을을 다녀간 사람 중에서 추가로 감염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에서 머물다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05번 확진자(26세·남성·북구)도 인천공항 입국 때 열이 나지 않아 '무사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 공개한 105번 확진자 동선을 보면 지난 17일 오후 3시께 인천공항을 나온 뒤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까지 이동했다.

이어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 자가 승용차로 자택까지 이동했다.

18∼19일은 외출하지 않았고 20일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이 나타났다.

21일 마스크를 쓰고 부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간 뒤 외출하지 않다가 22일 오전 11시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지하철 안과 김해행 비행기 안에서 105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다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기준 부산 누적 확진자는 107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108명)이다.

전날까지 6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9명(타지역 이송환자 12명 포함하면 51명)이다.

청도에서 부산으로 온 88세 여성은 지난 13일 밤 사망했다.

자가격리 대상은 156명이다.

osh9981@yna.co.kr


 

전남 구례에 산수유 꽃구경을 갔다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같은날 경주에서 온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례입니다..

 

그런데 정작 전남 구례에는 산수유축제를 취소한 상황... 사람이 몰리는 걸 막기 위함이고 이는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결국 취소된 축제지역에 갔다 감염되었으니... 이에 많은 이들이 이곳을 놀러간 경주확진자와 부산 확진자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본에서도..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라 권고했고.. 야외활동에서도 마스크와 서로간 거리두기를 권고했는데.. 취소된 행사지역에 사람들이 얼마나 몰릴까 싶었는데 감염될 정도라면 혹시 다른 확진자도 나오는것 아닐까 우려스럽습니다..

 

더욱이 방문객이 비단 부산과 경주에만 있는게 아닐테고 전남 구례에선 해마다 산수유 축제를 했었던 만큼 이전 방문했던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할 가능성은 클테니까요..

 

하지 말아달라 권고하고 지자체도 행사를 취소했지만 굳이 와서 감염되어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된 확진자들... 누굴 탓할 수 있을까요..

 

경고를 무시한 결과가 결국 확진으로 이어졌으니.. 이런 식이면 2주가 아닌 2달안에서도 종식시키긴 어려운거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대부분이 잘 지킨다 하더라도... 그래서 대부분 감염이 되지 않은 상태라도 한 두사람 움직여 감염되면 또다시 확산되는 건 순식간이니까요..

사진을 보면.. 가볼만 하겠네요..하지만 제대로 즐기고 오는건 아무래도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내년엔 코로나19가 창궐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말이죠..

 

해외에서 감염되어 들어오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다른 사람은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갔다 집으로 온 확진자의 경우 열이 나지 않은 무증상 환자였네요..

 

증세가 나지 않았으니 공항에서 거르기는 좀 어려웠겠죠..

 

그래도 해당 확진자는 집으로 온 뒤 외출을 하지 않았고 증세 발현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으니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 집으로 가는 길의 밀접접촉자 이외는 추가감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마스크를 입국에서부터 계속 착용했다면 추가감염 여부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봅니다.. 그리되어 추가 감염자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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