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일반음식점? 음악 커지자..단속 비웃듯 '꼼수 영업'

by 체커 2020. 4. 11.
반응형

다음

 

네이버

<앵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안 먹혀드는 곳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서울시가 유흥업소들, 다음 주 일요일까지 문을 닫으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등록은 식당으로 해놓고, 술 팔고 춤추게 하는 곳들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것도 엄연하게 불법이라서, 공무원들이 단속을 해야 되는데, 놔두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을 앞둔 어젯(10일)밤.

서울시 공무원들이 관악구 신림동의 유흥가 일대를 둘러봅니다.

영업금지 대상인 유흥주점과 클럽, 단란주점, 콜라텍 대부분이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을 비웃듯 교묘하게 손님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서울 신촌의 한 술집

[술집 관계자 : 코로나 때문에 (줄을) 길게 못 세워서 이렇게만 세워둔 거예요.]

들어가 보니 30명 정도가 좁은 공간을 가득 채운 채 술을 마십니다.

이내 음악 소리가 커지자 다 같이 일어서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마스크를 쓴 사람도 거의 없고 신체 접촉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런데도 밤사이 벌인 관할구청의 단속대상에선 빠져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놓고 클럽 영업을 한 겁니다.

[서대문구청 관계자 : 일반음식점은 대상이 아니니깐 애초에 거기는 대상에서 빠진 거죠. 어차피 권고대상도 아니었거든요.]

여기에 유흥업소에 집합금지명령 대신 휴업 권고만 한 경기도로 가면 그만이라는 식의 반응도 나옵니다.

경기도의 한 클럽을 가봤더니 수십 명이 뒤엉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나이트 클럽 관계자 : 열 재고 마스크 쓰고 거리는 솔직히 얘기해서 2m 간격인데 할 수가 없죠. 그렇다고 우리가 죄진 건 아니잖아요]

더구나 온라인상에서 경기도 일대에서 문을 여는 클럽 정보를 교환하는 SNS 페이지까지 등장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김용우, 영상편집 : 박진훈, VJ : 노재민)


 

이 뉴스를 서울시도 그렇지만 경기도도 봤으면 좋겠군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선 유흥업소들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는데.. 클럽을 일반 음식점으로 허가받고 클럽으로 운영했네요..

 

이에대해 처벌이 가능한지 서울시에서 검토를 했으면 합니다.. 이런 정신나간 이들때문에 한국내 코로나 종식은 자꾸만 늦어질 겁니다..

 

확진자 1명만이라도 들어갔다면 집단감염은 따논 당상이겠죠.. 거기다.. 이들이 감염되었다 한들 증세는 당장에 나타나지 않을터.. 언제 폭발적 확산이 나올지 알 수 없을 겁니다.. 그럼 고강도 거리두기는 계속 유지될 수 밖에 없고 이로인한 많은 이들의 분노는 저길 출입하는 정신나간 인간들에게 향하겠죠.. 

 

아마 저 유흥업소 출입한 사람들은 역학조사도 기피할 겁니다.. 동선공개되면 자신이 이런 클럽등에 출입한게 밝혀질 것이고 욕이란 욕은 다 먹을테니... 그게 걱정이군요. 이들이 동선 숨겨 은밀한 코로나19 확산이 나타날까봐 말이죠.....

 

그리고 이런 유흥업소들은 여차하면 경기도로 넘어가면 그만이라 베짱영업을 합니다.. 그렇기에 경기도도 불똥 받아 퍼트렸으면 합니다..

 

경기도도 죄다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거죠..

 

만약.. 나오면 안되지만 정말로 감염자가 나와 역학조사로 해당 업소 출입한 손님과 종업원 모두 동선이 공개되면 참 볼만하겠네요.. 

 

그리고.. 클럽 관계자들의 인식을 봤을때는 조만간 확진사례가 나오지 않을까도 싶습니다..4월 말에 말이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