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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주차 딱지' 붙였다고 때리고 막말..또 경비원에 갑질

by 체커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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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주차 위반 차량에 딱지를 붙였다는 이유로 차 주인이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했습니다.

"너, 주인이 누구야" 이런 모욕적인 폭언까지 했다는데요.

차 주인은 근처 유치원의 원장이었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입니다.

지난달 5일, 경비원 55살 정 모 씨는 단지 안에 고급 승용차 1대가 1시간 넘게 세워져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경계석과 50cm가량 떨어진 채 주차를 해놔 도로의 통행을 방해하자 정 씨는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차 주인이 나타났습니다.

인근 유치원 원장 65살 박 모 씨였습니다.

[경비원 정 씨]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고 나서 한 1~2분 있다가 나오셔서 '아니 주차한 지 5분도 안 되고 지금 퇴근하려는데 왜 딱지를 붙이냐'"

그러더니 모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경비원 정 씨] "있는 표현을 그대로 하면 '야 이 자식아, 너 주인이 누구야, 누가 시켰어' 그러면서… 제가 (주차 위반스티커를) 30장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걸 반 정도 뺏어서 얼굴 치고…"

경비원 정 씨는 박 원장이 얼굴과 어깨를 때리고 밀치는 등 4차례나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경비원이 아니고 상대방(원장)이 신고를 했고요. 보통 주차 스티커를 붙이면 떼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그 부분 때문에 화가 난 것 같아요."

사건이 알려지자 아파트 주민 단체 대화방엔 박 원장이 "총으로 쏴죽이고 싶다"는 말까지 했다며,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유치원 원장 박 씨는 해당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 씨/유치원 원장] <근데 선생님께서 종이를 들어서 얼굴 쪽으로 하는 게 찍혔잖아요.> 아니 생각을 해보세요. 내가 어떻게 뺨을 때리겠어… 아무리 화가 난다고."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경비원 정 씨는 폭행치상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조만간 박 원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취재: 김경락 / 영상편집: 조아라)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아파트 경비원 폭행사건입니다.. 이유는 주차시비네요..

 

아파트 경비원이 주차를 하지 말아야 할 곳에 주차를 한 차량에 대해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였다 합니다...

 

그리고 이후 차주인이 왔는데...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인 경비원에게 왜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였냐 막말을 했다고 하네요..

 

 '아니 주차한 지 5분도 안 되고 지금 퇴근하려는데 왜 딱지를 붙이냐'

 

'야 이 자식아, 너 주인이 누구야, 누가 시켰어'

 

그러면서 경비원이 들고 있던 주차위반 스티커를 빼앗아 경비원 얼굴을 쳤다고 합니다...거기다 피해를 입은 경비원은 가해자가 얼굴과 어깨를 치고 밀쳤다고 합니다..

 

결국 피해를 입은 경비원은 경찰에 신고를 했다 합니다..

불법주차를 한 장소는 유치원 바로 앞 도로입니다.. 주차라인도 없고 삼거리 부분이기에 차량 통행에는 큰 불편을 주는 곳은 아닙니다.

 

다만 해당 아파트의 도로에는 주차라인이 그려진 곳 빼고는 모두 주정차금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주민이든 아니든 결국 잘못된 주차를 한 게 맞죠.. 거기다 언론사 보도 동영상을 보면 불법주차한 차량 모두에 주차금지 스티커가 붙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특정 차량만 붙인게 아니라는 것도 명백하죠... 따라서 악의적으로 불법주차 스티커를 붙인게 아닌 경비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입니다.

 

더군다나 주차를 아예 못한 건 아닌것 같네요.. 보도내용에는 경계석에서 30cm 떨어져 주차를 했다 합니다.. 보통 생각하는 인도에 바퀴를 올린 주차 혹은 인도에 바싹 붙인 주차를 했다면 스티커를 안붙일 정도의 융통성은 있다는 의미겠죠...

그렇기에 해당 차주인 원장이 경비원에게 잘못했다 사과하고 다시 주차를 하던지 차를 빼면 그만입니다..불법주차를 한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불법주차 했다고 벌금을 매길까요.. 차량을 압류할까요?

 

잘못 주차한게 명백한데... 원장이 경비원에게 한 말... 특히나 이 말이 제일 논란이 되겠죠... 물론 폭행을 한 건 말할 것도 없지만요..

 

'야 이 자식아, 너 주인이 누구야, 누가 시켰어'

 

아파트 경비원이 무슨 노예입니까? 평소에 아파트 경비원을 얼마나 무시했었음 저런 발언이 나왔을까 싶네요...

 

더욱이 차주.. 원장이라는데 알고보니 유치원 원장이라 합니다... 이런 원장이 운영하는 유치원.. 그곳에 다니는 원아들이 왠지 걱정되는 건 왜일까요?

 

논란이 되고 보도가 되자 가해자는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을 하고 있다 합니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 단체 대화방엔 해당 원장에 대한 않좋은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합니다.. 결국 아파트 주민들에게도 좋지 않은 행보를 보인 것 아닐까 추측합니다..

 

아파트 주민들도 모두 심각성을 알고 피해 경비원을 위해 협조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그동안 자신들을 위해 일을 한 경비원입니다.. 주민들도 모른척 하진 않을 겁니다...

 

경찰이 수사를 한다 합니다.. 적절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피해를 본 경비원도 훌훌 털어버리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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