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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안희정 전 지사, 모친상으로 일시 '형집행정지' 결정

by 체커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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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모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도지사에 대해 일시 형집행정지를 허가했다. 안 전 지사는 이르면 내일(6일) 새벽 수감 중인 광주교도소에서 석방될 예정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이날 안 전 지사가 낸 형집행정지 신청을 허가했다. 기간은 6일 새벽부터 9일 오후 5시까지로 알려졌다.

광주지검은 안 전 지사가 형집행정지 사유 중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에 놓여있다고 해석해 집행정지를 신청을 허가해 준 것으로 전해진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수형자가 △현저히 건강을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을 때 △70세 이상인 때 △잉태 후 6월 이상인 때 △출산 후 60일을 경과하지 아니한 때 △직계존속이 연령 70세 이상 또는 중병이나 장애인으로 보호할 다른 친족이 없는 때 △직계비속이 유년으로 보호할 다른 친족이 없는 때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 등에 해당한 사유가 있을때 지휘에 의해 형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

당초 법무부 교정당국은 오는 6일 오전 9시30분 귀휴심사위원회를 열고 안 전 지사에 대한 '특별귀휴' 허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귀휴란 복역 중인 수형자에게 일정 기간의 외출·외박을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형집행법상 수형자의 직계존비속 사망은 특별귀휴 사유에 해당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안 전 지사의 귀휴 허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법무부 교정당국은 코로나19 대책의 하나로 접견 및 외출 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9월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안희정씨가 6일 새벽.. 형집행 정지로 잠시 구치소를 나옵니다.. 이유는 모친상때문입니다..

 

7월 4일 안희정씨의 모친이 별세를 하였고 빈소는 서울대병원 입니다.. 발인은 7월 7일이네요..

 

형집행 정지가 결정되었는데 기간은 7월 6일부터 7월 9일 오후 5시입니다...

 

아마도 6일 새벽 광주교도소에서 나와 곧바로 모친이 모셔진 서울대병원으로 갈 것으로 봅니다..

 

이번 형집행 정지에 대해 뉴스 댓글등에는 별다른 반응은 보이진 않습니다.. 형집행 정지이기에 모친상을 끝내고 마무리 되면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이죠..

 

다만 댓글에는 상당수 미투관련 댓글이 주를 이루네요.. 아마도 안희정씨를 고소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댓글 아닐까 싶죠.. 어찌보면 안희정씨가 억울하게 교도소를 갔다는 의미로 보이기도 합니다..

 

미투.. 성폭행.. 불륜... 참..;; 의외로 댓글비율은 동정하는 비율이 많네요.. 여성단체측이나 여성들이 않좋은 댓글을 달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댓글은 그다지 보이진 않습니다.. 사면된것도 아니고.. 모친상으로 일시적으로 형집행을 하는 것이니 뭐라 비난하거나 조롱할 것이 없기에 그런것 아닐까 싶죠.. 모친상 당한 사람에게 조롱하고 비난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도 싶고요...

 

안희정씨... 아마도 모친을 보내면서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임종도 보지 못한 죄책감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아마도 형집행정지 끝내고 광주교도소로 돌아왔을때는 14일간 격리조치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나저나.. 광주교도소 앞에서 많은 취재진들이 몰리겠군요.. 물론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도 마찬가지겠죠..

 

해당 빈소엔 많은 조문객들이 방문을 했다 합니다..


관련뉴스 : 안희정 모친상에 여권 조문 발길..문대통령 조화(종합)

 

정세균 박원순 이인영 박지원 김부겸 조문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비서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 사건으로 실형을 받고 수감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친상 상가에 여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안 전 지사는 모친 별세 다음날인 5일 밤 당국의 형 집행정지 및 귀휴 조치로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 장례식장으로 향할 수 있었다.

이날 빈소에는 주로 또래인 80년대 학생 운동권 출신 인사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안 전 지사의 고려대 후배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조문을 마치고 "우리 아버지도 제가 징역살이 할 때 돌아가셨다.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민주당 윤호중 이광재 기동민 박용진 의원, 김부겸 백원우 이규희 전 의원도 빈소를 찾았다.

김부겸 전 의원은 "(안 전 지사가) 여러가지로 어려운 사정인데 이런 일까지 당했으니까 당연히 와야 한다"며 "서로 격려와 위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지사도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경호원들을 대동한 채 5분간 짧은 조문을 마치고 장례식장을 떠났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응하지 않았다.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 박병석 국회의장, 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보낸 조화가 놓여 있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보낸 조화 문구가 걸려 있었고,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가 보낸 조기도 눈에 띄였다.

안 전 지사는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전두환 정권에 맞서다 퇴학당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어머니의 사랑과 눈물로 버텼다"고 회고한 바 있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대선 경선 때 문재인 대통령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차기 주자로 주목을 받았으나 미투 사건과 대법원의 유죄 판결로 정치생명이 사실상 끊겼다.

안 전 지사의 모친 국중례씨는 전날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잘 보내드리고 다시 돌아와 남은 형기 잘 채우고 사회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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