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서울의료원 도착..격리 치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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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가 조금 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조금 전까지도 만해도 구급차의 진입을 막던 상황이었는데요.

사랑제일교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다시 한 번 연결합니다.

남효정 기자, 전 목사가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거죠?

◀ 기자 ▶

교회 안에 있는 사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전광훈 목사가 조금 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송된 병원은 중랑구에 있는 서울의료원입니다.

전 목사는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됩니다.

전 목사를 이송할 구급차는 저녁 7시쯤 사랑제일교회에 도착했는데 한때 일부 신도들의 저지로 골목 앞에서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광훈 목사는 오늘 오후 4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부인 서 모 씨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 목사의 비서 한 명도 추가로 확진됐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즉각 전 목사 부부가 병원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지만, 전 목사는 한때 연락이 두절돼 성북구청 측이 행방을 쫓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MBC 뉴스 남효정입니다.

남효정 기자 (hj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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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씨가 서울의료원에 격리.. 수용되었습니다.. 확진판정을 받고 한때 연락두절상태였다 병원에서 입원 대기중이었다 알려진 후.. 서울의료원에 왔습니다..

 

혼자 온것도 아닌 부인도 왔네요.. 같이 감염이 되어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신도들에 이어 전광훈씨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광화문광장에 참여해서 무대위에 올라 전광훈씨와 근접해 있던 많은 인원들... 모두 검사받아야 하겠죠.. 자가격리는 필수고요.. 사실 광화문광장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검사받으면 좋겠지만... 과연 받을 수 있을지는..

 

일단 의심증상이 나오면 검사를 받길 권고합니다.

 

전광훈씨가 서울의료원에 격리 수용되기 전.. 논란도 있었네요.. 신도들이 전광훈씨를 데리러 왔을 때.. 구급차를 막은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격리수용되었습니다.. 치료비야 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니만큼 무료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어떻게 될까요? 전광훈씨는 완치되기 전까지 나오지 못할 겁니다.. 장위동 재개발 조합에서 그냥 방역조치 끝나고 방역당국과 협의해서 들어가 철거했음 어떨까 싶습니다.. 어차피 명도소송에서 승소해서 낮에 철거를 하든 밤에 철거를 하든 법적으론 문제가 없으니까요..

 

아마 재개발 조합원들이 환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