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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주옥순 "역학조사 거부한 적 없어..카드·차량번호 다 가르쳐줬다" / "주옥순, 전화 28통 중 2번 받아.. 동선 거짓말 드러나"

by 체커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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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역학조사 거부한 적 없어..카드·차량번호 다 가르쳐줬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사진=유튜브 '주옥순 TV 엄마방송' 캡처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64)가 자신이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경기도 가평군 입장과 관련해 "역학조사에 거부한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고 카드(번호)와 차량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해서 다 가르쳐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역학조사를 반대하면 카드번호를 가르쳐줄 이유가 없다"며 덧붙였다.

앞서 경기 가평군은 주씨에 대해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역학조사에 무대응하는 등 방역당국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주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 후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 대표는 광화문 집회 후 찜질방에 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15일 밤늦게까지 청와대 앞쪽에 있었기 떄문에 방송을 찍다가, 지쳐서 못 찍겠더라"며 "비도 오고 찜질방에서 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주위에 아시는 집이 생각났다. 전화했더니 '찜질방 가지 말고 거기에 가서 자라'고 했다. 거기서 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에 방송을 하며 (찜질방에서 잤다고) 말이 헛나왔다"며 "어차피 역학조사를 하면 다 나올 거고, 차량을 주차하고 들어가서 잤기 때문에 문제될 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전광훈 목사와 주옥순을 엮어서 노출시킨다"며 "(저를) 노출시키는 건 괜찮은데 거짓말은 안 된다. 거짓말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거니까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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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전화 28통 중 2번 받아.. 동선 거짓말 드러나"

 

가평 보건소장 "GPS로 주거지 밖 500분 머문 것 확인"
"주옥순, 고발하겠다고 하니 마음대로 하라더라"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뒤 역학조사 거부를 놓고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경기 가평군 보건소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박정연 가평군보건소장이 "현재까지 역학조사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2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동선을 파악해야 접촉자 조사를 하고 2, 3차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데 이분이 어디 다녀왔는지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아 접촉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소장에 따르면 보통의 확진자들은 기억하는대로 동선을 이야기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장소는 역학조사관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동선을 확보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주 대표는 전혀 동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평군보건소의 입장이다.

그는 "우리가 전화를 28통을 했는데 2번 밖에 안 받았고, 그조차도 성실하게 임하지 않은 것 같다. 거짓 진술을 한 것 같다"며 "동의를 받고 경찰과 함께 CCTV를 확인하러 갔는데, 처음과는 달리 막상 가니까 '너네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이렇게 협조를 안 하시면 고발하겠다'고 했더니 마음대로 하라더라"라고 덧붙였다.

주 대표가 줄곧 이동동선을 밝히지 않자 역학조사관이 결국 GPS를 확인했다고 한다. 박 소장은 "어젯밤 GPS 확인 결과 외부 또는 주거지가 아닌 두 곳에서 약 500분 분량이 찍혔다고 한다"며 "GPS를 면밀히 확인하면 동선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GPS상 구체적인 장소가 불분명해 관할 보건소나 경찰서 등에 협조 요청을 한다고 들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은평구 확진자 외에는 접촉한 사람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GPS가 확인돼 거짓말했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저희는 (주 대표를)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주 대표는 역학조사를 거부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오전 진행한 유튜브 방송에서 "카드번호와 차량번호도 가르쳐달라고 해서 다 가르쳐줬다"며 "역학조사를 거부하고 동선을 안 가르쳐주는 사람이 카드번호와 차량번호를 다 알려주겠냐. 조사를 거부한 게 없다"고 반박했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주옥순씨에 대한 논란입니다.. 주옥순씨.. 엄마부대 대표이면서 유튜버이죠.. 보수 유튜버입니다..

 

얼마전 주옥순 부부가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 수용중인데 신의한수의 신혜식 대표도 그렇고 주옥순 대표도 병실에서 방송을 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몸에서 활성화가 된 후 입을 통해 침방울에 묻어 확산하면서 감염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이죠..

 

주옥순씨가 방송을 하며 내뱉은 숨에는 많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있을 터.. 그 병실은 아무래도 다른 병실보다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많이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거길 들어가야 하는 의료진에게 위로를 하고 싶네요..

 

다만 신혜식 대표처럼 의료진에게 뭐라 하진 않나 봅니다.. 신혜식 대표는 처음 시설에 들어왔을 때 외부로부터 물품 반입 안된다고 의료진과 충돌이 있었죠.. 이에 간호사쪽에서 페이스북으로 이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지금이야 잠잠해진 것 같고...(물품이 들어오고.. 방송도 맘대로 하니...) 방송으론 그런일 없다 잡아떼고 있지만.. 물론 주변에서 시끄럽다고 민원이 계속 나오고는 있나 봅니다..

 

주옥순씨도 방송을 하며 전광훈씨와 전화통화도 하고.. 정부도 비난하는 방송은 계속 하네요..

 

아마 유튜버 둘 다 갑자기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면 증세가 악화되었다 보면 될 듯 싶습니다.. 지금까진 주옥순씨도.. 신혜식씨도 괜찮은가 봅니다..

 

참고링크 : 주옥순tv(유튜브)

 

주옥순씨에 대한 논란은 역학조사입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에 불응하거나 거짓을 말하여 조사를 방해한다면 처벌대상입니다.

 

주옥순씨는 역학조사에 성실히 응했다 주장했는데 정작 박정연 가평군보건소장은 주옥순씨가 역학조사에 불응한다고 밝혀 논란입니다..

 

주옥순씨 부부의 확진자 번호는 전국번호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워낙 많이 나오고 있으니..) 가평군 28, 29번입니다..

 

참고링크 : 가평군 코로나 바이러스 안내

 

이미 이후 확진자들에 대한 이동경로까지도 확인이 되었는데 광화문광장 집회 참여자로 분류된 이들의 이동경로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확인되었다면 공개되지 않을 이유 없겠죠.. 특히 찜질방 방문여부에 대해서 논란이 큽니다.. 방문했다면 결국 많은 이들이 감염에 노출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어느 찜질방에 다녀갔는지 역학조사관에게 밝혀야 합니다.. 그런데 본인 입으로 유튜브 스트리밍에서 말해놓고 나중엔 말이 헛나왔다 발뺌했습니다.. 

 

그런데 가평군 보건소측에선 GPS를 통해 외부 또는 주거지가 아닌 곳이 찍혀있다고 합니다.. 주거지가 아니라면.. 결국 문제의 찜질방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겠죠.. 

 

경찰에게 협조요청을 했으니 경찰에서 추적에 들어갔을 겁니다.. 결과가 나온다면 어찌될까 싶네요..

 

만약 주옥순씨의 주장이 맞다면 다행이지만.. 정말로 찜질방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간 것이 드러나면 더 큰 비난은 면치 못하리라 생각합니다..처벌대상이기도 하지만 지금도 문제의 찜질방엔 사람들이 드나들었었고 지금도 드나들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깜깜이 감염이 이런 식으로 발생하는 것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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