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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국민의당 "朴땐 찍소리 못했다? 안철수, 세월호 때도 큰소리"

by 체커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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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땐 못하더니 文 공격" 與 노웅래 최고위원 주장에 반박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국민의당은 25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7시간을 밝히라고 한 적이나 있느냐’고 한 것에 대해 “찍소리도 못한 게 아니라 큰 소리로 주장했다”고 반박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노진환 기자)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고위원 자질을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며 “막말에 유감을 표한다”고 노 최고위원을 향해 말했다.


홍 대변인은 “온 국민이 북한의 잔학무도한 만행에 공분하는 사태 속에서도 피아 구분 못한 채 북한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못하고, 되레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야당 대표의 발언을 정치적 공세로 비하하는 노 최고위원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최고위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2017년 3월 23일 안 대표는 세월호가 인양된 이후에도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은 꼭 밝혀야 함을 주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거를 제시했으니 이제 찍소리도 하지 말고 함구해 주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홍 대변인은 “우리당은 정치적 공세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아무런 이유 없이 대통령의 행적을 밝히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만 있었다면 충분히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허비해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린 우리 정부에 비판을 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안 대표는 ‘세월호 7시간’에 비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안철수 대표는 북한 총격 사태를 놓고 “세월호 7시간과 무엇이 다르냐”며 “피가 거꾸로 솟는다”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말했다.

이에 노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야당은 또다시 이 비극적 사태를 정치적 먹잇감으로 삼아 대통령에 대한 공세에 나섰다”면서 “안철수·김종인 두 분이 언제 한 번 박 전 대통령에게 7시간을 밝히라 한 적이나 있나”고 썼다.

또 “우리 영해에서 수십 명의 아이들이 물속에 잠기는데도 사라져 버린 대통령의 7시간과 북한 영토에서 월북한 사람에 대해 급작스레 총격을 한 상황을 단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억지 견강부회이자 무리수”라고 했다.

박한나 (pblc@edaily.co.kr)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비난을 하면서 예전 세월호 사태때 안철수 대표가 당시 정권인 박근혜 정권에 대해 공격한 적 있느냐고 페이스북에 올렸었죠..

 

말을 했냐 안했냐가 얼마나 중요할까 싶지만 그래도 한걸 안했다 할 수도.. 안한걸 했다고 할 수 없기에 확인해 봤네요..

 

결과적으론 언급을 하긴 했습니다..하지만 안철수 대표 본인이 직접 말하진 않고 당시 당이었던 국민의당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했습니다.


관련뉴스 : 안철수 쪽 세월호 진상규명 반드시 이뤄져야

 

손학규 쪽 “진실이 함께 돌아오길”, 박주선 “세월호 온전히 인양돼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캠프의 김철근 대변인은 23일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세월호 인양에 3년이나 걸렸다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그러나 참사의 진실에 대해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세월호가 무사히 인양된 이후 침몰 원인과 미흡한 사고 대처의 이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등에 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캠프의 김유정 대변인도 이날 “돌이킬 수 없는 참사의 진실도 함께 돌아오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안철수·손학규 후보와 함께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서 경쟁 중인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그간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을 방해했던 박근혜 정권의 해양수산부는 지금도 인양과정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유가족의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양현장이 민감하다는 이유로 유가족들이 접근을 허용할 수 없다면, 영상을 통해서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CCTV나 영상카메라를 몇 대 설치하는 것조차 어렵단 말인가. 즉각적인 조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의장은 “세월호 참사의 실종자 수색, 진상규명을 위한 증거 확보 등을 위해서 세월호는 인위적으로 분리되지 않고 온전히 인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뭐 나중에 노웅래 의원이 안철수 대표가 직접 나와 발표하진 않았다 주장하지 않을까도 싶긴 한데.. 당시 국민의당 대변인이 발표한 것이 안철수 대표가 말한 것이라 인정이 될련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대표에  대한 내용을 국민의힘에서 반박하네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과 왠지 사이가 좋아진 모습입니다.. 어떤 계기가 없어서 안될 뿐.. 왠지 합당은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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