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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울산 주상복합 화재, 15시간 반만에 완진

by 체커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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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이어진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가 15시간 반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오늘 오후 2시 50분 울산 달동 삼환 아르누보 아파트 화재가 완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 진화 작업과 함께 집안에 남아 있는 주민이 더 없는지 인명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 14분, 울산시 달동의 33층짜리 주상복합 '삼환 아르누보' 아파트에서 큰불이 나 91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이송됐고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8일부터 시작된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가 완진되었다고 합니다..

 

15시간에 걸쳐 진화작업을 해야 하기에 소방관들의 체력도 거의 방진상태가 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화재로 재산상 소실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현재까진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몇몇 사망자가 있다는 추측성 소문만 나오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몰살되었다는 소문도 나오네요..

 

오랬동안 화재 진화작업을 해야 했기에 소방관들도 팀을 나눠 간간히 쪽잠을 자거나 빵과 우유로 허기를 달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끝에 고층아파트 화재 진압은 된 것이죠.. 

 

화재가 커진 이유에 대해선 알루미늄 패널이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장재죠.. 접착제로 붙어 있는 외장재에 불이 붙자 삽시간에 번진 걸 많은 이들이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고층아파트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고가사다리 차가 당장에 없어서 진화에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소방헬기를 요청했으나 강풍에 제대로 뜨지 못하거나 주변을 돌다 돌아가기도 했기 때문이죠.. 고가사다리차는 다른 곳에 있는 차량을 지원요청을 했는데 오는데만 6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점차 전국적으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고층 아파트에 스프링 쿨러등을 설치할 수 있으나 각 소방소에서도 고층아파트의 화재진압이 가능한 고가 사다리차 도입을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완진은 했으나 아파트 주민은 다시 본래 집으로 당분간 들어갈 수 없겠죠..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이주민에 대해 임대주택에 당분간 입주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그외 지원대책이 나와 화재로 인해 살 곳을 잃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화재원인에 대해 현장 감식에 들어간다 합니다.. 현재까지는 왜 화재가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빨리 밝혀져 책임소재를 가리는 게 중요하겠죠.. 보상문제가 걸려 있으니까요..

 

어찌되었든 큰 인명피해 없이 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화재가 진화되었습니다. 다시 이런 화재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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