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활어차 싣고 온 바닷물 53t 매일 부산서 무단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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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의원 "단속 권한 없어 눈뜨고 지켜보기만"
"부산항만공사 정화시설물 설치 늑장"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항을 입출항하는 일본 활어차가 수산물과 함께 싣고 온 일본 해수를 부산 앞바다에 매일 53t씩 방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에 따르면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일본 활어차가 하루에 부산 앞바다에 버리는 일본 해수의 양은 약 53t으로, 2L 생수통 2만6천500개에 달하는 양이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일본 활어차의 해수 무단방류 문제가 지적돼 부산항만공사가 계도 활동에 나섰으나, 단속 권한이 없어 일본 활어차가 해수를 방류해도 눈뜨고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일본 활어차 해수 방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안에 해수 정화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고 방류구역을 지정하기로 계획했지만, 현재까지도 해당 시설은 설치되지 않았고 완공 일자 또한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이 의원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발 빠른 조치가 이뤄져야 하지만 여전히 부산항만공사는 늦장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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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입출항 하는 일본 활어차들이 일본 해수를 부산 앞바다에 매일 방류한다고 합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해수를 말이죠..

 

이 사례는 이미 그전부터 언급되었었습니다.. 특히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등이나 폐타이어도 같이 언급도 했었죠..

 

더군다나 한국의 활어차는 일본내에 들어오지도 못합니다.. 그럼에도 일본 활어차는 국내를 활보하는 상황인지라 말이 많았는데 아직 개선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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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 도쿄올림픽이 1년 뒤로 미뤄진 이후.. 일본산 활어등이 싼값에 유통되는 상황도 맞물리는 상황.. 일본산 활어.. 어디에 쓰여질까 싶은데 아마도 스시등의 일본 음식 관련 업소에서 소비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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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부산항만공사에 단속권한이 없다고 합니다.. 법적 미비가 있는지 검토해서 빠른 법개정이 이루어져야 이 논란은 없어질 것으로 봅니다.

 

한국의 활어차는 못들어가게 하면서 일본 활어차는 활개치고 다니는건 국가간의 불공정 거래죠.. 빨리 막아야 방사능 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일본산 활어를 찾는 이들이 꽤 되나 봅니다.. 일본산 활어를 찾는 업소도 있는 것 같고요.. 아직도 수출규제중인 일본에 대해 불매운동이 끝난거 아니었는가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