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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캬~", 술독에 빠진 재외공관..5년간 9만2000병 소비했다

by 체커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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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147개국 공관 가운데 몽골대사관 5년 간 8168병 마셔"

 

전 세계 147개국에 설치된 우리 해외공관에서 최근 5년 동안 9만 2415병에 달하는 주류를 소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1년을 52주, 주 5일 근무를 가정할 때 5년 간(1300일) 하루 71병의 주류를 소비한 셈이다.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사진)이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공관이 소비한 주류는 9만 2415병이다.

해외공관 주류 소비량이 공개된 것은 이번 국감이 처음이다. 해외공관이 제출한 주류 소비량은 국민 세금으로 책정된 예산으로 구입한 내역이다.

가장 많은 술을 마신 곳은 주몽골 한국대사관으로 최근 5년 주류 소비량은 총 8168병에 달했다. 주 5일로 계산하면 하루 최대 6.2병에 달하는 주류를 소비했다.


몽골 대사관은 2016년 1720병, 2017년 3632병, 2018년 1787병,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417병을 각각 소비했다. 2017년의 경우 1년 근무일을 260일(주 5일)로 따졌을 때 하루 14병을 마신 수준이다.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은 3987병, 주쿠웨이트 대사관은 참이슬 45병을 포함한 2722병, 주브루나이 대사관은 2722병, 주싱가포르 대사관은 2649병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주르완다 대사관과 주필리핀 대사관은 5년간 단 1병의 주류만 사용했다.

주종도 공관별로 천차만별이다.
가장 많은 주류를 소비한 주몽골대사관은 8168병 중 4013병이 맥주였다.
주영국 대사관은 1802병 중 1681병이 와인이었다.
복분자주, 안동소주 등 전통주를 사용한 공관도 많았다.

태 의원은 “해외공관에서 소비하는 주류도 모두 국민 세금으로 책정된 예산으로 구입하는만큼, 외교부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재외공관에 대한 현장 감사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으니 언택트 방식으로라도 점검 방안을 마련해서 시행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해외 우리 공관에서 주류소비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는 외교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중 하나입니다..

 

단지 그것만 듣고 생각한다면 해외 공관에선 그저 술만 먹는 곳으로 인식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외 공관에서 뭘 했는지 여부등을 따지면서 술 소비량을 따져야 타당하리라 봅니다..

 

해외공관에선 비자등의 서류발급 이외 각국에 한국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각국의 주요인사들에 대한 접대를 위해 술을 소비하는 경우도 많고요.. 한국에서 생산한 술과 공산품등을 소개하기 위한 이벤트도 하는 경우도 있죠..

 

위의 소비된 주류를 보면... 맥주, 와인 이외 한국 전통주를 소비한 곳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전통주를 접대해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한국 전통주의 수출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고요..

 

술 접대를 통해 한국과의 외교적으로 협조받거나 요구사항을 부드럽게 접수시킬 수 있는 요인도 있는만큼 단순히 해외공관에서 술 소비량이 많았다고 논란이 되진 않을 것이라 봅니다..

 

다만 어떤 일에 술을 소비했는가는 따질 필요는 있겠죠..

 

몇몇은 생각합니다.. 술을 국비로 구입하고 외부에 현금받고 팔아버리진 않았을까..

 

술을 소비하면서 흥청망청 논 건 아니었을까.. 특히 해외 공관에서 현지인을 성추행한 사건도 있었으니..

 

이런 부분에 대해 조사는 분명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부분을 공개한 태영호 의원은 아무래도 해외 공관의 역활을 잘못 이해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술 소비량만 공개해서 오해를 불러오게 만들었으니 비판은 좀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리고 해외공관도 술 구입에 대해 이미 구매목적 기재는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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