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의협 다시 집단행동? "28일까지 의사국시 해결책 내놓지 않으면.."

by 체커 2020. 10. 27.
반응형

다음

 

네이버

 

의협, 27일 오후 복지부와 실무협의..추가 단체행동 예고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8일까지 보건복지부가 의대생 의사 국가시험(의사국시)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앞으로 벌어질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8일까지 보건복지부가 의대생 의사 국가시험(의사국시)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앞으로 벌어질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의협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의협 범투위)는 이날 오후 보건복지부와 간담회 형식의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의사국시가 논의됐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서 비롯된 국시 문제로 인해,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장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예고되는 있고 국민들 염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부가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예고한 대로 이 문제에 대해 정부가 28일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정부의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며 "향후 이로 인해 벌어질 모든 상황은 정부 책임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의협은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일각에서는 추가로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j@news1.kr


 

의협이 단체행동을 예고했습니다. 10월 29일.. 아님 그 이후에 말이죠.. 단체행동이라면 이미 했었던 진료거부일 겁니다..

 

이들이 단체행동을 하는 이유.. 의대생들의 집단 국시 거부한 걸 다시 접수하게 하라는 요구입니다.. 

 

이미 의협과 민주당, 복지부와 합의를 할 때.. 접수를 연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대생들이 스스로 국시 거부를 계속 한다 밝힌 적도 있었습니다.

 

[세상논란거리/사회] - 의대생들, 만장일치 '국시 거부' 유지에 전공의들도 7일 업무 복귀 결정 '유보'

[세상논란거리/사회] - 의대생협회 "국가고시 응시 만장일치 거부..투쟁 지속"

[세상논란거리/사회] - 의대생들 사과도 없이 "국시 보겠다"..정부, 추가 응시 불허(종합)

[세상논란거리/사회] - 의대생들 "국시 응시" 밝힌 다음날..의료단체들 "전향적 조치를" 촉구

[세상논란거리/사회] - 의료원장들 '대리사과'에도..시험보는 의대생 정작 '묵묵부답'

 

그리고 얼마전 언론사에서 방영한 의대생들이 나와 사과를 거부한다고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관련뉴스 : "국시거부는 잘못된 정책 탓"..의대생 대표 사과 거부

 

현재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지껏 나온 사과성명이나 유감등은 대부분 병원장이나 의대교수들이 나와 말했을 뿐... 의협도.. 의대생도 사과성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할 생각도 없고요..


관련뉴스 : 정부 "의대생 사과하든 말든" vs 의협 "사과 안 해"

 

의협은 13일 “의대생 국시 재응시 문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계획이 전혀 없음을 알려 드린다”며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 강행에 저항해 올바른 목소리를 내고자 한 의로운 취지의 행동이었으므로 의대생들이 사과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지금까지 의대생들이나.. 의협이나.. 공통적으로 국민에 대한 사과는 없었죠.. 그리고 국민들은 의대생들의 추가 국시 여부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협은 그저 정부.. 복지부에게만 따지고 있습니다.. 국시 추가 접수를 강행하라고요.. 국민을 무시하고..

 

이런 상황에서 의협이 다시 단체행동을 예고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단체행동을 하게 된다면.. 

 

그땐 누가 욕을 먹을까요?

 

아마 의협이나 의대생들이나 국민들의 비난에 대해선 관심조차 없으리라 예상합니다. 그저 복지부가 자신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길 요구할 뿐이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