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은 누적확진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며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연이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도 하루평균 국내 확진자가 지난주 400명대에서 이번주 500명대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현재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단계 조정을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한다"며 "수도권 이외 지역도 단계 조정을 포함한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번 방역 강화조치로 수도권에서는 기존의 5종 유흥시설 외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추가로 중단되며 상점, 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등 생활과 밀접한 시설도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다수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겪게 될 불편과 제약,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또다시 감내해야 할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생각하면 중대본부장으로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그러나 지금의 위기를 넘어서야만 평온한 일상을 조금이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국민 모두가 스스로 실천하는 '참여방역'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힘겹고 지루한 싸움이 계속 될 것 같다"며 "언제 어디서라도 마스크를 써주시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한고은 기자 doremi0@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됩니다.. 2.5단계의 윗단계는 3단계로 봉쇄조치라 보면 될 듯 합니다..
그동안 주저주저하다 이제사 2.5단계로 올라간 느낌입니다.. 그만큼 확진자의 수가 이전보단 많았고요..
2.5단계가 되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실내 전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실내는 각자의 집 이외엔 없다고 보면 될듯 합니다..
그외 실외에서도 2m 거리유지가 되지 않는 곳이라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입니다..
모임, 행사도 더 강화되어 50인 이상은 금지가 됩니다..
스포츠 경기는 이제 무관중 경기가 됩니다.. 적은 수의 관중 입장도 안됩니다.
교통시설에선 당연히 마스크 착용 의무화이며.. 좌석수가 50% 이내로 제한됩니다..
학교 등교의 경우 인원수 조정이 반드시 준수되어야 합니다.. 밀집도 1/3 정도로 말이죠.. 그전엔 원칙으로.. 탄력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으나 이젠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종교활동은 이전보다 더 위축이 되어 비대면이 기본이고.. 현장은 20명 이내.. 종교행사 이후 모임, 식사는 금지로 2단계와 비슷합니다..
이제 그 윗단계는 정말로 아무것도 못할 수 있는 3단계만 남아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이들은 반드시 이번만큼은 확산을 막는다는 생각으로 회사 이외 어딜 갈 생각하지 말고 집에만 머무르는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안이하게 생각하다 더 확산이 되고.. 그러다 결국 3단계까지 간다면 아마 더 큰 피해가 올 수 있기에 불편하더라도 참고 인내했음 합니다.
수도권만 2.5단계가 되었다고 그외 지역으로 멋대로 이동해서 즐기는 일은 없으면 합니다.. 해당 지역에 피해를 줄 생각이 없다면 말이죠..
다른 지역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보고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및 개인방역수칙을 지켜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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