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600여명 배치, 농성하던 주민들 강제해산
차량 32대 장비반입..주민 '격자'에 들어가 저항
국방부 "장병 근무여건 개선, 노후장비 교체차원"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군 소성리에서 주민과 경찰이 충돌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2일 소성리종합상황실과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방부가 기지 안으로 사드 관련 장비와 장병 숙소 공사 장비를 실은 차량 32대를 반입했다.
경찰은 장비 반입에 반대하는 주민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병력 600여 명을 사드기기 주변에 배치했다.
사드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 50여 명은 이날 오전 소성리 마을회관 등에 모여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격자(바둑판 모양의 직각 구조로 짠 구조물)에 한 명씩 들어가 경찰의 강제해산에 저항하며 농성을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1명이 부상을 입고 대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지상수송은 성주기지에서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 장비 교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장비 지상수송은 종료됐다.
phs6431@newsis.com
경북 성주군 소성리의 사드 기지에 차량이 들어올려다 이를 막는 성주 군민들과 충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와중에 1명이 허리를 다쳐 후송되었고요..
이번 반입된 차량은 사드 기지내 공사를 위한 자재반입 차량으로 보였는데.. 국방부는 사드 기지내에서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을 위한 시설 건설 및 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반입이었다 설명을 했습니다..
이렇게 성주군민들이 반발한걸 보면 사전에 미리 알리지는 않았나 봅니다.. 미리 알렸다 한들.. 성주군민들이 예..하고 뒤돌아 설까 싶고요.
충돌은 일어났으나 경찰에 의해 해산되고.. 차량은 모두 들어왔습니다.. 이런 충돌.. 앞으로도 계속 나오겠죠..
이런 일이 앞으로 벌어지지 않을려면.. 결국 성주군민들이 사드 기지에 대해 포기를 하던지.. 사드 기지가 해체되던지 해야 하는데.. 어느 한쪽도 포기될 상황이 나오진 않겠죠..
아마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장비 때문이든.. 시설 보수나 시설물 건설이든.. 아님 물품 반입이든.. 뭔가가 들어간다 한다면 늘 경찰이 출동되어야 할듯 합니다.. 이럴때는 경찰이 뭔 죄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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