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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유럽서 기피하는 AZ 백신 국내 접종"..김종인 발언 논란

by 체커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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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AZ)라는 유럽에서는 매우 기피하는 백신 종류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접종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접종 초기 단계인 백신에 대해 국민의 수용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가 11월 말이 되면 전반적인 국민 면역이 이뤄질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어떠한 백신이 들어오고 어떠한 일자에 모든 국민이 백신 접종할 수 있다는 구체적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또 김 위원장은 “화이자 백신은 코백스를 통해 일부 물량이 도입된 것이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에서는 매우 기피하는 백신 종류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접종되고 있다”며 백신 안전성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부를 믿고 기다릴 수밖에 없다. 정부는 국민이 ‘나는 언제 어떤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인가’ 확신할 수 있는 방안을 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김 위원장의 발언은 과장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가 사용을 승인·권고한 백신이다. 고령층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이 백신의 접종 가능연령을 65세 미만으로 제한했던 프랑스도 1일 접종 대상을 확대해 “합병증이 있는 65세 이상”도 맞을 수 있게 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더불어민주당이 똥볼을 차고 있을 때...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지지율이 상승한 적이 있었죠.. 그때 특이한 점은 자유한국당은 당시 별다른 걸 한 적이 없었을 때... 즉 가만히 있으면서 지지율이 올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근접하게 오르고 있지만... 그리고 간혹 역전되는 상황도 벌어지지만.. 역전 후 더 지지율이 상승하는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는 것도 있지만... 이번 사례같은 막말에 가까운 사례가 국민의힘에서 나오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접종중인 코로나 백신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가 먼저 접종되고 있고.. 이후 화이자가 접종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효능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고령층의 임상실험 자료가 부족하여 안정성에 의문을 가지기에.. 65세 이상의 고령층에는 현재로선 접종을 하지 않기로 정한 상태입니다.. 

 

다만 이후 관련 자료가 나오면서 일부 국가에선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하거나 했습니다.. 만약 한국도 식약처에서 이를 받아들여 허가한다면..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65세 이상도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때는 현재 우선접종대상이 아닌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65세 고령층이 맞는 시기에 앞서 먼저 접종받는게 어떨까 희망합니다.

 

이런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에서는 매우 기피하는 백신 종류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접종되고 있다"라며 아스트라제네카의 불신을 조장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많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영국에서 만들어졌고.. 효능이 검증되었고.. WHO에서도 인정을 했으며.. 많은 이들이 접종한 백신인데.. 기피하는 백신으로 불신을 낳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미리 방역당국은 백신을 선택해서 접종할 수 없다 밝혔었습니다.. 그런데 언제 어느 백신으로 어떻게 맞느냐 의문을 표한다면.. 결국 김종인 위원장은 한국 방역당국을 신뢰할 수 없는 기관이며.. 방역당국이 정한 접종 스케줄을 믿을 수 없다라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한국 국민들이 방역당국을 신뢰하지 못하게 만드는 발언이라 할 수 있죠..

 

이런 발언에 대해 진보에서 비난이 나오는건 당연한 것일테고.. 보수에서도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으로 판단했다는 이유죠..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당장에는 영향을 주진 않으리라 봅니다.. 다만 이미지를 깎아 먹기엔 충분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마 조만간 김종인 위원장은 이에대한 해명을 내놓으리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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