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1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는 A씨가 '투기의심자'로 보인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었다. 합수본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총괄하고 있다.
합수본 관계자는 "A씨가 투기의심자였던 것은 맞지만 그와 접촉하지는 않았다"며 "그를 대상으로 내사에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 다른 관계자는 "A씨가 사망했다"며 "투기 의혹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rlee@news1.kr
이전 LH의 고위간부가 극단적 선택을 했었는데.. 또다시 LH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고인에 대해 명복을 빌어줄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전 고위간부의 경우 정황이 드러나진 않았었지만 고인이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면... 이번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의 경우 투기 의심자로 보이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확인중에.. 합수본에서 정작 고인을 만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였다고합니다..
아마 합수본의 조사가 왔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본인에게 수사망이 조여지는걸 느끼고 불안감에 이런 선택을 한거 아닌가 예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자신이 관여한 토지에 관련해서 합수본 조사 여부를 고인이 확인한 것 아닐까도 싶고요.
관련 뉴스에 달린 댓글은 역시나 좋지 않습니다.. 몇몇 댓글중에는 고인이 죽음으로써 책임회피하면서도 이전 투기를 하여 번 재산을 국가에 환원하지 않고 그대로 가족에게 남겼다는 글마저 있네요.
그리고 이런 사례가 발생해도 철저하게 끝까지 수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부분입니다. 철저히 끝까지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개인적으로도 동의합니다.. 합수본은 흔들리지말고 모두 찾아내어 법으로 정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수사에 집중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LH만 수사할게 아닌.. 그이상으로 수사범위를 확대하며 기간도 단순히 몇달이 아닌.. 정해진 기한 없이 꾸준하게 지속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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