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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기자의 폭행으로 아버지 장애인됐다" 靑 국민청원

by 체커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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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눈 실명.. CCTV 영상 공개해
"수개월 지날 때까지 사과 한번 없어"

피해자가 공개한 사건 당일 CCTV 영상
피해자가 공개한 사건 당일 CCTV 영상

아버지가 폭행 피해로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며, 가해자인 기자가 형량을 가볍게 받는 일이 없도록 도와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피해자의 아들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13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건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아들은 현재 아버지의 상태에 대해 “1차 수술 후 눈을 고쳐보려는 의욕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였지만, 치료를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으시고 고통으로 살고 계신다”며 “수개월이 지날 때까지 병원 치료비와 잘못했다는 사과 한번 없는 가해자의 엄중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들은 아버지가 주차장에서 폭행을 당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아들은 “머리 골절과 오른쪽 눈이 실명되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가해자는 어머니께서 운영하는 가게에 가끔 지인들과 술을 마시러 올 때마다 술값을 제대로 계산하지 않는 것으로 갈등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30일 가게에서 가해자와 마주한 아버지가 앞으로 가게에 오지 말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가해자가 시비를 걸며 밖에서 대화를 하자고 한 뒤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아들은 “아버지께서 쓰러져 있는 와중에도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했으며, 당시 눈에서 피가 나와 눈을 움켜쥐고 있는 아버지를 향해 가해자는 2분이 넘는 시간동안 쓰러진 아버지를 보며 폭언을 했다”라고 전했다.

아들은 “가해자는 불구속 기소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버지는 현재 장애 판단을 받았다. 우안 안구파열로 지금 한쪽 눈은 감겨있다. 변해가는 외모와 일상 생활에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가해자는 인터넷에 이름을 치면 나오는 사람으로 현재 00신문 정치부 기자다.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이 운동을 무기로 삼아 타인의 인생을 망치게 했다. 가해자는 사건 이후 사과의 태도는 전혀 없이 피해자인 아버지를 영구적인 장애를 만들고 놓고는 당당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분노했다.

아들은 “가해자가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형량을 가볍게 받을까 두렵다”라며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도 당당하게 생활하는 가해자를 엄충 처벌이 되도록 청원의 글을 올린다”라고 호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청와대 청원글이 논란입니다.. 피해자의 아들로 보이는 이가 청와대 청원글을 올렸는데.. 지역신문의 정치부기자가 피해자를 폭행해 오른쪽눈이 실명되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병원에서도 더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면 얼마나 큰 피해를 받았을까 싶죠.. 영구적으로 실명이 되었다고 하니... 피해자가 받는 고통이야 말할것도 없겠네요.


관련링크 :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되어 장애인이 되었습니다.(청와대청원)


그리고 청원글 내용을 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배드림에도 올려 이를 알렸습니다..

 

참고링크 :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되었습니다(보배드림)

 

가해자가 누구일까 싶은데.. 이미 청원글에 관련내용이 있습니다.. 현재 지방언론사의 정치부 기자이면서 국제당수도연맹의 지도관장을 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청와대 출입기자 출신이라고 하네요.. 이 내용으로 구글 검색을 하면 1명 나오기는 합니다.. 다만 이 사람이 맞는지는 아직 확실하진 않습니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긴 하죠.. 그리고 굳이 밝혀서 퍼트린다면.. 가해자가 맞다면 다행이겠지만 아니라면 엉뚱한 사람이 피해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청와대 청원글에 의하면 해당 폭행은 수개월전에 벌어졌으며 아직까지 가해자는 피해자에 대한 사과도 없다고 합니다..

 

현재 기소가 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상황에 따라선 보복도 가능한 상황이라 볼 수 있죠.. 이슈화가 되어 불구속 상태가 아닌..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게 하여 추가 피해 우려를 불식시켰음 합니다..

 

흉기를 사용하지 않은 단순 폭행이기에 분명 형량도 얼마 안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유단자이기에 일반인 폭행보다는 높은 형량이 나오겠지만 많은 이들이 원하는 형량은 나오긴 힘드리라 봅니다.

 

대신 개인적 바램으론 가해자가 누군지 확실히 밝혀져서 가해자의 기자직을 영구적으로 박탈당했음 좋겠군요.. 이런 기자가 기자신분으로 피해자 및 그 가족과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에게 뭔 짓을 할까 우려스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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