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들 일본맥주 한 캔 못 먹어..박영선은 도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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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보고 맨날 토착왜구라 하더니 뭘 하나"
"김상조, 전셋집 15% 올려..정부 위선의 단면"
"안철수도 박형준 지원..김종인, 비판할 때 아냐"

[부산=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9일 부산 해운대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인근에서 열린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유세에 참석해 박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03.29. photocdj@newsis.com

[부산=뉴시스] 최서진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우리 국민들은 일본 맥주 한 캔 못 사놓게 해놓고, 본인들은 도쿄에 집을 사놓고 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라며 "우리 당보고 맨날 토착왜구라고 하더니, 본인들은 뭐 하는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원 유세 현장에 나와 "오늘 보니까 (청와대에서) 김상조 정책실장을 잘랐다. 이 정부가 급하긴 급한가 보다"며 "김 정책실장이 임대차법 시행 이틀 전에 자기 전셋집 값을 15퍼센트 올렸다고 한다. 이 정부 위선의 또 다른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제 이 정부를 심판하잔 것에는 모든 야권이 함께 하고 있다"며 (4월1일) 안철수 대표도 박 후보를 지원하러 온다고 한다. 김종인 위원장이 안 대표를 야박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다. 우리 모두 힘 합쳐서 (정권의) 무능과 독주를 심판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백신 접종 무능에 대해서도 반드시 우리가 심판해야 한다. 우리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백신 접종이) 꼴찌, 104번째 백신 접종 국가가 됐다"며 "부산시민 여러분들께 간절히 호소한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잘하는 시장 뽑는 선거 그 이상이고, 정권교체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부상시장 선거에서 저를 당선시켜주시면 힘 똘똘 모아서 한편으로는 부산에 혁신파동을 일으키고, 한편으로는 상식과 정의에 입각한, 국민을 분열시키지 않고 하나로 만드는 통합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 부산에서부터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김미애 당 비상대책위원,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 박성훈·전성하 전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도 함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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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유세장에서 괜한 말을 한듯 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일본 맥주 한 캔 못 사놓게 해놓고, 본인들은 도쿄에 집을 사놓고 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

 

라고 말했네요..

 

그런데 말이죠.. 일본맥주에 대해선 국민들이 안 산거지 못 산게 아닙니다.. 판매량이 저조하고 재고가 쌓이니 편의점 프렌차이즈 업체측도.. 대형마트 업체측도 매입량을 늘리거나 유지하지 않고 줄인 것이고요.. 심지어는 폐기 비용때문에 손해를 봤죠..

 

정부나 더불어민주당쪽이 못사게 막은게 아니죠... 

 

더욱이 일본불매운동이 왜 일어났었는지 이유를 좀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강제징용 판결 때문에 일본이 보복 무역제재를 한 것이고.. 이에 한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일본 불매운동을 한 것.. 나경원 전 의원은 그걸 무시한 발언입니다. 현재도 한국에 대한 일본의 무역제재는 유지중입니다.

 

참고뉴스 : 정부의 일본 수출 보복 예산 깎았다고 자랑한 '나경원'

나경원 전 의원.. 일본 맥주가 먹고 싶었나 봅니다.. 일본제품을 한국에서 구입하고 싶었나 봅니다.. 구입할려 한다면 구입 가능합니다.. 지금도 일본제품은 잘 판매되고 있거든요.. 그러니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일본 불매를 가지고 뭐라 하지 말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일본에 아파트가 있다는 것이 왜 문제가 될까 싶습니다..

 

우선 일본의 아파트 소유자인 박 후보의 남편이 왜 일본에 갈 수 밖에 없었는지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홍준표 의원도 관련해서 입장을 낸 것이 있습니다.

 

비록 내사 종결되어 박 후보의 남편이 수사를 받거나 하진 않았지만.. 더 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박후보의 남편은 근무하던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나와 일본으로 건너갔고.. 이때 아파트를 매입하여 살았습니다.. 그 아파트에 산 기간은 얼마되진 않았으나.. 임대로 계속 수익을 냈었다고도 알려져 있었는데.. 박 후보측은 해당 아파트를 처분했고.. 등기가 옮겨지진 않은건 잔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해명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한국내에서 땅투기 아파트투기등을 한다면 한국인..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습니다.. 집값 상승.. 땅값 상승.. 이로인해 땅과 집을 구할려는 한국인이 피해를 보는건 잘못된 것이죠..

 

일본땅 투자하고.. 일본 아파트 구매해서 임대를 주고.. 그래서 수익을 벌어들이는게 왜 잘못인지 모르겠군요.. 그 투기로 인해 한국인이 피해를 보는게 있을까요? 일본인이 피해를 보는게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일본쪽 사정이지 한국으로선 알바가 아닙니다.. 거기다 아파트를 구매할 때 쓰인 돈이 검은 돈이라면 모를까.. 합법적으로 매입한 아파트가 뭐가 문제일까 싶죠..

 

세금을 일본에 내는 경우는 있겠죠.. 이는 일본내 부동산이기에 부동산 수익 관련해서 동 타방체약국에서 과세할 수 있도록 조세조약을 맺고 있습니다.

 

관련링크 : 조세조약(한국 - 일본)

 

제6조【】[1999.11.22]

1.일방체약국의 거주자가 타방체약국에 소재하는 부동산으로부터 취득하는 소득(농업 또는 임업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득을 포함한다)에 대하여는 동 타방체약국에서 과세할 수 있다. 2."부동산"이라 함은 당해 부동산이 소재하는 체약국의 법에서 정하는 의미를 가진다. 이 용어는 어떠한 경우에도 부동산의 종물, 농업과 임업에 사용되는 가축과 장비, 부동산에 관한 일반법의 규정이 적용되는 권리, 부동산의 용익권 및 광상.광천 기타 천연자원의 채취 또는 그것을 채취할 권리에 대한 대가인 가변적 또는 고정적인 지급금에 대한 권리를 포함한다. 선박 및 항공기는 부동산으로 보지 아니한다. 3.제1항의 규정은 부동산의 직접 사용.임대 또는 여타 형태의 사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득에 대하여 적용한다. 4.제1항 및 제3항의 규정은 기업의 부동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득과 독립적 인적용역의 수행을 위하여 사용되는 부동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득에 대하여도 적용한다.

 

세금내고 남은 이익금을 한국에 들여오는 것인데.. 좋은거죠.. 해외 투기.. 투자를 해서 수익을 많이 낸다면.. 질투를 할지언정 조롱과 비난을 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벌여들여 그 수익을 한국에서 쓴다면 말이죠..

 

나경원 전 의원은 지원유세를 하기 위해 연단에 서서 주장한 건 좋으나..괜한 말을 꺼낸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발언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율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앞으로도 나경원 전 의원이 친일인사라는 낙인이 계속 지속된다는 점이 있겠고.. 나경원 전 의원이 다시 국회 문을 두드릴진 알 수 없지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건 확실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