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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오세훈 서울시장, '右성향 취준생 유튜버' 비서로 채용

by 체커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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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관련 '문씨의 몰락' 동영상 제작
별정직 공무원 채용..'메시지 비서'로 근무
"균형적인 시정 메시지 전달 한계 우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극우 성향’의 취업준비생 유튜버를 비서로 영입했다. 이 유튜버는 문재인 대통령을 ‘문씨’라고 부르면서 ‘문씨의 몰락’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든 인물로 확인됐다. 서울시정 메시지가 특정 정치 성향으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최근 유튜버 A씨를 ‘메시지 비서’라는 이름의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서울시장 메시지 비서는 시장이 대내외 발표하는 연설문 등의 초안 작성을 담당한다. 평소 시장의 공약이나 정치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요 홍보매체의 문안을 쓰기도 한다. 사실상 오 시장과 시민의 소통을 잇는 ‘메신저’ 역할이다.

오 시장이 A씨를 메신저 비서로 채용한 것은 ‘파격적인 실험’이란 분석이 나온다. 업무 경력을 인정하기 어려운 취업준비생을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오 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청년 서울’이란 구호를 내걸고 20~30대를 위한 정책에 힘을 쏟겠다고 나선 데 따른 조치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취업준비생 유튜버를 가까이에 두고 20~30대와 소통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A씨는 극우 성향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A씨는 ‘스타 유튜버’는 아니지만 구독자 수 2만3000여 명을 보유, 해당 콘텐츠를 챙겨보는 마니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제작한 일부 동영상 콘텐츠엔 문 대통령이 ‘문씨’로 폄훼돼 있다. 지난 1월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추후 문 대통령을 고소할 것란 예상을 담아 ‘윤석열, 문씨한테 소송건다’는 제목의 동영상도 만들었다. 이 밖에 ‘문씨의 몰락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자유의 종말’ 등 극우 성향의 콘텐츠가 대부분이다. A씨는 오 시장 후보시절 시민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극우 유튜버의 편향된 시각으론 균형적인 시정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며 “기대보다는 걱정이 많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별정직 공무원은 보좌 업무나 특정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일반직 공무원과 다른 절차 및 방법으로 임용되는 공무원이다. 별정직 공무원은 일반직 공무원의 계급에 상당하는 보수를 받는다.

정지은 기자


갑자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채용한 별정직 공무원에 대한 논란입니다..

 

해당 별정직 공무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내외 발표하는 연설문의 초안등을 작성하는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별정직 공무원.. 유튜버로서 극우 유튜버라는 것이 언론사의 취재 확인입니다..

 

누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해당 유튜버가 올렸다는 동영상..

 

‘윤석열, 문씨한테 소송건다’

‘문씨의 몰락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자유의 종말’

 

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검색해도 나오진 않습니다.. 단.. 따옴표..""를 넣은 제목으로 검색을 하면 나오는 유튜버가 있기는 합니다..

 

위의 보도내용에는 2만3천여명의 구독자가 있는 유튜버라 하는데 구독자 수가 비슷하긴 합니다..

 

따옴표 검색은 정확히 그 제목만을 검색하는 옵션이기에.. 만약 그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가 동영상 삭제가 아닌.. 비공개 처리를 했다면.. 이전 검색 이력등을 통해 해당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추측되는 이를 검색 결과로 보여주는데.. 딱 1명 나오더군요.. 동영상은 25개라고 하는데.. 정작 공개된 동영상은 2개밖에 없습니다.

이 유튜버를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한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난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별정직 공무원.. 즉 오세훈 서울시장이 필요해서 뽑은 인사인 만큼.. 오세훈 서울시장이 임기를 마치고 나오면 자연스레 직을 내려놓고 나오는 임시직이기 때문이죠..

 

별정직 공무원의 채용목적이 연설문등에 관여하는 것이니만큼.. 앞으로 있을 오 시장의 발표문을 보면 될듯 합니다.. 설마하니 연설문에 쓰지 말아야 할 단어나 문장을 넣진 않겠죠.. 따라서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으면 합니다..물론 발표문등에 논란이 되는 글귀가 나오고.. 그게 발표가 되었다면.. 그때가서 지지를 하든..비난을 하든.. 하면 적절하리라 봅니다.

 

해당 뉴스의 댓글에선 벌써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옹호하는 댓글..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게 과연 논란이 될법한 일인가 싶군요.. 물론 별정직 공무원이 갑자기 정직 공무원으로 바뀐다면 그게 더 논란이 되겠죠.. 물론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서울시에서 그리하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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