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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日후쿠시마 오염수 삼중수소 측정결과 확인 전 방류 방침

by 체커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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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희석하고 측정결과 나올 때까지 보관할 장소 없다는 이유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여있는 오염수 탱크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2021.4.13 chungwon@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바닷물로 희석한 뒤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측정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해양 방류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신문에 12일 보도했다.

측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반일(半日)에서 하루 정도 걸리는데, 그 사이에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를 보관할 장소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저장탱크에 있는 오염수에는 64종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고, 보관된 오염수의 70%는 삼중수소 외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일본 정부의 기준을 초과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활용해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기준치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나 이 설비를 사용해도 삼중수소는 기술적으로 제거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일본 정부 기준의 40분의 1에 해당하는 1ℓ에 1천500베크렐(㏃) 미만으로 삼중수소 농도를 낮추기 위해 오염수를 바닷물로 100배 이상 희석해 해양 방류한다는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바닷물로 희석하기 전에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희석에 필요한 바닷물의 양을 산정하기로 했다.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를 그대로 해양 방류하면서 정기적으로 방출구에서 일정량을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문제는 바닷물로 희석한 뒤 삼중수소 농도가 1천500베크렐 이상이더라도 측정 결과가 반일에서 하루 뒤에 나오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오염수가 계속 바다로 방류된다는 점이다.

이에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작업 검토회 위원인 하치스카 레이코는 "가능하면 (삼중수소) 농도를 확인하고 (바다에) 흘려보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2년 뒤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위해 방출 설비 설계와 절차 등이 담긴 실시 계획을 가까운 시일 내 원자력규제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hojun@yna.co.kr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에 조성한 유출수 보관탱크에 있는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은 반발을.. 북미 국가는 괜찮다며 일본을 옹호하거나 모른체 하고 있는데..

 

일본이 자신들의 기술로 삼중수소를 제거한 뒤에 방류한다고 해놓고.. 방류직전 삼중수소 측정결과가 나오기도 전.. 그냥 방류하겠다 합니다.. 얼마가 나올지 알 수 없는데.. 그냥 방류 해놓고 측정 결과치를 나중에 공개하겠다는 게 일본의 입장입니다. 

 

적게 나올지도 의문인데.. 만약 제대로 제거가 되지 않았음에도 방류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터.. 기준치보다 초과된 상태에서도 방류가 된 상황이 된다면.. 과연 캐나다나 미국은 뭐라 할지.. 그 두 국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죠.. 모른체 하는것도 찬성으로 봐야 하니..

 

일본에서 방류하는 순간... 아마 아시아국가 대부분은 해산물 섭취.. 특히 일본산 해산물은 어디서 잡아온 것이라 할지라도 기피대상이 될 건 뻔할 겁니다.. 그럼에도 일본은 자신들이 잡아올린 해산물을 수입해야 한다 주장하고.. 특히나 한국에 강요하고 있죠.. 물론 한국은 수입금지조치를 했지만..

 

걱정입니다.. 나중엔 해산물을 먹고 싶어도 못 먹는 때가 올 것 같으니..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계속 할 터.. 방사능 오염수의 반감기가 짧아봐야 몇십년이고.. 반감기이지 완전히 없어지는 것도 아니니.. 해양이 과연 받아들여 자체정화가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아무리 자연은 위대하다고 해도.. 정도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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