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단계, 내일 확진자 348명 이상 나오면 4단계 기준 진입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서울이 9일 처음으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정부가 8일 전망했다.
전날 김부겸 국무총리가 "만일 2∼3일간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만큼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보건복지부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백브리핑에서 "서울은 오늘까지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380명대 초반으로, 내일부터는 4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첫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단계는 확진자 기준으로 기계적으로 올리는 것은 아니고 위험성과 보조지표 등을 고려하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수도권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한지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거리두기 체계에서 서울은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389명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이어지면 4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최근 1주간(2∼8일) 일평균 확진자는 387명으로, 9일 0시 기준으로 348명 이상 나오면 4단계 기준에 부합하게 된다.
수도권에 4단계가 적용되는 조건은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1천명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92명으로, 아직은 3단계 수준에 있다. 현재 경기는 3단계, 인천은 2단계 수준이다.
정부는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인 수도권에 대해서는 일률적으로 단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서울 지역의 급격한 확산세를 고려해 서울에만 먼저 4단계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withwit@yna.co.kr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중.. 최고단계를 서울에서 할지 여부를 두고 방역당국이 검토중입니다.
이는 서울에서 계속 연이은 확진자 폭증에 따른 상승세를 꺾기 위함입니다.
방역당국이 검토중이라고는 하나.. 지자체장이 필요하다면 단계를 올려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꾸로.. 지자체장이 필요없다 판단하면 단계를 유지하거나 내릴 수도 있는데.. 그리하진 않겠죠..
내일이 고비라고 하는데.. 아마도 자영업자들은 아직 적용이 되지 않았음에도 한숨부터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4단계가 된다면.. 오래 끌 수 없겠죠.. 하지만 4단계 적용 후 정말로 모두가 단합해서 상승세를 꺾는다면.. 빠른 일상화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아닌 기대를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진행중인 백신 접종이 모두에게 적용된다면.. 일상화는 더 빨리 돌아올 수 있겠죠..
다만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문제겠지만..
그리고 이번 위기는 서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경기도, 인천등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이번 기회에 야외 음주행위등 그동안 보도된 일탈행위를 모두 중단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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