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황교익 칼럼니스트가 대한체육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안전한 식단을 위해 선수촌 인근 호텔을 통째로 빌려 급식 지원 센터를 마련한 것을 두고 쓴소리를 했다.
23일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림픽을 잔치라고 하면서 손님이 따로 음식을 싸가지고 간다는 것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올림픽 주최 국가에서 각국 선수단이 원하는 음식을 내어놓으면 더 없이 좋을 것인데, 인력과 비용 문제가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일본 측이 한식 도시락에 뿔이 났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위생과 건강 문제만이 아니라 (음식은) 선수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크다"며 "형편만 되면 모든 국가에서 자국의 선수에게 자국의 음식을 먹이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잔치는 주인과 손님들이 서로 기분 좋은 얼굴로 대해야 한다"며 "이번 올림픽은 잔치 분위기가 전혀 아니다. 뭔 말이 그리 많은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체육회 측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치러지는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안전한 식단을 위해 선수촌 인근의 헨나호텔을 통째로 빌려 한국 선수단 급식 지원 센터를 마련했다.
체육회 측은 "방사능 세슘 측정기도 준비해 조리 과정에서 식자재에 농축된 방사능 양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급식센터에는 영양사 1명, 검식사 1명, 조리사와 조리원 14명 등 16명의 조리단과 체육회 지원 인력 8명, 식자재 등을 공급하는 업체 대행사 직원 4명 등 총 28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y153@news1.kr
도쿄올림픽이 시작되었다죠.. 그리고 도쿄올림픽 운영위원회측은 선수단과 기자단에게 후쿠시마산을 포함한 식자재로 만든 음식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싼 가격에.. 음료도 외부에서 사는것보다 비싸고요..
이런 상황에서 한국 선수단은 한국에서 재료등을 공수..호텔을 빌려 한국선수단 급식 지원센터를 마련하여 선수단에게 도시락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황교익씨가 한국 선수단의 도시락은 좋지 않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제목과 일부 내용만 보면 아마 많은 이들 화를 낼 것이라 예상합니다.
잔치집에 음식 싸들고 가면 보기엔 별로 좋아 보이지 않죠.. 다만 일본은 한국의 평창올림픽때.. 자신들의 선수단을 위해 급식센터를 운영하였었습니다.. 따라서 상호간 꿇릴건 없죠..
다만...
황교익씨는 도쿄올림픽은 잔치 분위기가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잔치분위기가 아니니 어찌보면 잔치집이 아니라고 해도 무난할 터.. 급식센터 운영하는건 별 상관없다는 의미가 됩니다..
"잔치는 주인과 손님들이 서로 기분 좋은 얼굴로 대해야 한다"
"이번 올림픽은 (한국과 일본간 갈등상황과 일본내 분위기를 보니) 잔치 분위기가 전혀 아니다. (일본쪽에서 한국선수단의 급식센터에 대해)뭔 말이 그리 많은지"
이렇게 해석해 버리면.. 황교익씨는 뭐라 할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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