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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강남 유흥주점 룸 15개 손님 '꽉꽉'..133명 적발

by 체커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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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찰 합동단속.."거리두기 4단계 무색하게 성업 중"

서울시·경찰 합동단속에 적발된 강남구 역삼동 유흥주점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유흥시설 집합금지 고시를 위반하고 영업한 업소 2곳의 업주와 손님 등 133명을 적발했다고 서울시가 18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지휘로 서울경찰청과 시 식품정책과, 강남경찰서, 강남구 등은 지난 17일 밤 합동단속을 벌여 역삼동 A 유흥주점과 논현동 B 일반음식점의 불법영업 현장을 적발했다.

시에 따르면 A 유흥주점은 외관상 영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나, 오후 8시께부터 업소 뒷문으로 손님이 드나들기 시작했다. 단속반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손님과 여종업원이 술을 마시고 있었으며, 방 16개 중 15개가 사용 중일 정도로 영업이 잘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임을 무색하게 했다고 시는 전했다.

단속반은 업주와 손님, 여종업원을 형사 입건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경찰 합동단속에 적발된 강남구 논현동 일반음식점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B 업소는 허가 없이 여종업원을 불법 고용해 야간에 유흥주점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단속을 피하려고 4개의 뒷문을 두고 있었고, 이를 미리 파악한 단속반이 뒷문 앞에서 대기하면서 퇴로를 차단해 달아나려던 이들을 적발했다고 시는 전했다.

단속반은 식품위생법과 감염병예방법상 집합금지 규정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한 업주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손님과 여종업원들은 형사 입건하고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의무 준수 노력을 비웃는 듯이 불법으로 영업하는 유흥업소 등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한 시기"라며 "다음 주까지 서울경찰청과 합동단속을 시행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 유지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손님이 줄어 힘들어하고 있는데.. 그와중에 초를 치는 자영업자들이 있네요..

 

유흥주점이네요.. 여성종업원을 고용해서 접대하게 하는...

 

이들의 의도야 알 필요도 없지만.. 이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연장되는건 당연할듯 합니다.. 

 

업소가 문을 열었다 한들.. 일반인들이 찾지 않으면 이런 불법 영업을 하는 이들이 없어질테죠.. 하지만 꾸준히 단속을 피해 영업을 하는걸 보면.. 이런 업소를 찾는 이들이 없어지지 않는 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은 모두가 백신을 맞기전까진 불가능 하겠군요..

 

그리고.. 이전에 유흥업소 업주들이 영업을 해 달라 거리에 나오기도 했다죠.. 이젠 싹 무시해야 할 이유가 계속 쌓이는것 같군요..나중에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정책도 유흥업소쪽은 제외시킨다고 한다면.. 당사자들은 반발을 할지언정 달라고 떳떳하게 요구를 하더라도 반박당하는 이유도 쌓이고 있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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