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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옥상 탈출' 불법 유흥업소서 확진자..단속반도 줄줄이 검사

by 체커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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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유흥주점에서 술 마시던 손님들이 단속반을 피해 옥상으로 도망친 일을, 지난 주에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손님들 가운데 확진자가 나와서 현장에 나갔던, 경찰관과 구청 직원들도 줄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옥상에 있는 남성들이 경찰의 통제에 따라 아래로 내려옵니다.

[조심들 하세요, 이쪽으로. 비 이렇게 맞으면서까지 할 필요 없는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의 불법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시다 걸린 손님들입니다.

단속이 나오자 옥상으로 도망친 겁니다.

[경찰 관계자 : (마스크) 안 쓰죠. 우리도 부담스러우니까 거리를 두려고 노력을 하죠. 그런데 힘은 더 세지거든요, 술을 먹으면. 막 밀어붙이고 때로는 몸싸움도 하고…]

업주와 종업원, 손님까지 모두 34명이 붙잡혔는데, 손님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현장에 나간 경찰관과 구청 직원 등 스무 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일부는 음성이 나왔지만 다른 사람들은 결과를 기다리느라 정상적으로 출근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에선 4단계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사업주와 손님 모두 최대 300만 원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법 영업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의 집중단속이 이뤄진 지난 19일부터 이틀 사이에만 53건, 359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탈세 혐의가 있는 불법 유흥업소의 경우 국세청에 통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전 단속했던 유흥시설.. 단속반이 들이치자 옥상의 옥상으로 올라가 대피하고 있다가.. 외부의 제보로 결국 들켜 감염병예방법으로 벌금 받았던 이들..

 

그들중 1명이 확진자라고 합니다.. 밀폐된 곳에서 마스크 없이 술을 먹고 놀았으니.. 죄다 감염된건 누구든 예상할 수 있는 것이겠죠..

 

하지만 단속을 한 경찰들과 지자체 공무원들도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단속당시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모두 감염이 되지 않길...

 

감염이 된 적발자들에 대해선.. 치료를 받겠죠.. 세비로 공짜 치료를 말이죠.. 나중에 구상권 청구가 되었음 좋겠군요.. 여성 종업원과 같이 술먹을 돈이 있었으니... 구상권을 지불할 돈은 있겠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강화에 따라 유흥업소 영업을 중단시키는 이유중 하나가 이번 사례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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