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한국 영주권 달라" 아프간 청년 39명의 목숨 건 성명서

by 체커 2021. 8. 26.
728x90
반응형

다음

 

네이버

 

한국의 아프간 공동체(Agfan community in Korea)가 26일 오후 법무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성명서를 제출했다. 성명서 마지막에는 이들의 실명과 생년월일도 담았다. 탈레반의 보복 위험을 무릅쓰고 ‘목숨을 걸고’ 성명서를 쓴 것이다.

이번 사태로 처음 만들어진 이 공동체는 한국에 사는 아프가니스탄 청년 39명이 활동 중이다. 성명서는 한국어와 영어로 적혀져 있다. 이는 지난 23일 외교부 앞에서 열린 평화시위의 연장선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게 호소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이들은 “현 상황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과 함께 일한 사람들, 소수민족, 인권운동가, 성 소수자 공동체, 전직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실제 위협 받고 있다”고 했다.

한국의 아프간 공동체(Afgan community in Korea)의 성명서 일부. 공동체 제공

이어 “격변기에 태어나고 자란 우리 세대는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9·11 테러 이후 아프간 재건에도 기여해왔다”며 “수천 명의 국제군과 수만 명의 아프간 청년들이 이룬 자유, 정의, 인권, 여성ㆍ소수자의 권리, 언론과 방송의 자유 등 모든 위대한 가치를 잃는 것을 보는 건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성명에 참여한 이들은 22세에서 34세의 청년들이다.

“도움 준 한국 감사…지원 계속 부탁”

지난 25일 신원 확인 후 한국 이송을 기다리는 아프가니스탄인들. 외교부 제공

2001년 이후 한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가 아프간에 도움을 준 데에 대해서 공동체는 “많은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르게 믿거나 그 민족에 속하지 않는 자국민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는 야만 정권(탈레반)에 맞서 다시 한번 우리와 함께 목소리를 높일 것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380여명의 아프간 시민들이 26일 한국에 도착하는 것과 관련, 이들은 “그들의 안전한 체류를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 국민과 정부가 더 많은 아프간인을 지원하고 더 취약한 아프간인의 철수가 원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택지 없다…비자 고려 부탁”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 앞에서 재한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이 탈레반 정권으로 넘어간 아프가니스탄 내 가족 구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공동체는 “한국 거주 아프간인은 비자 및 거주지 상태에서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우리는 어떠한 범죄도 짓지 않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평화롭게 공부하고 생활하며 일해왔다”며 “아프간으로 돌아가는 건 우리에게 선택 사항이 아니다”고 호소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우리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지위나 영주권을 부여해 달라고 겸허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에 체류하는 아프간인들이 발급받는 비자는 대부분 D, G 또는 E라고 한다. 이는 사업ㆍ학업ㆍ취업 등에 해당하는 비자로 체류 기간이 짧다. 공동체는 이 비자를 재외동포ㆍ거주ㆍ영주ㆍ결혼이민 비자인 F 비자로 변경하는 것을 정부가 깊이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탈레반 정권 인정하지 말아달라”

탈레반의 문화위원회(Cultural Commission) 소속 간부인 압둘 카하르 발키. [압둘 카하르 발키 제공=연합뉴스]

이들은 마지막으로 한국 정부가 탈레반 정권을 인정하지 않고 어떠한 관계도 맺지 않을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 탈레반 간부는 지난 2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부터 아프간의 합법적인 대표 정부로 인정받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은 전자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아프간과 함께 서로의 이익을 위해 협력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공동체는 “현재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탈레반은 예전과 똑같고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사실 이전보다 더 극단적으로 변했다”고 했다. 이어 “탈레반이 여전히 알카에다, ISIL, 알샤바브 등 국제 테러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는 증거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가 우리의 요구와 제안에 진심 어린 관심을 갖기를 호소한다”며 성명문을 마무리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

 

한국내 체류중인 아프가니스탄인 단체인 아프가니스탄 공동체가 성명서를 발표했군요..

 

그런데 내용을 보니... 한국정부에게 영주권 달라 요구합니다.. 

 

이전 한국군이 아프간 파병때 현지에서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을 군 수송기를 통해 대부분 탈출시켜 한국에 데려왔습니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이 안정화가 될때까지 한국정부가 보호를 하게 되죠.. 관련해서 장기비자 발급도 고려하고 있어 관련 법령 개정도 검토중입니다.

 

그런데 아프가니스탄 공동체는 자신들을 포함한 한국 거주 아프가니스탄인에게 영주권을 달라 요구합니다..

 

지금 한국정부에게 자신들에게 영주권을 달라 요구할 때인가요?

 

아프가니스탄인들을 한국으로 탈출시키는건 인도적 차원의 지원으로.. 한국군과 한국정부에 협조적이었던 이들을 한국이 잊지 않고 협력해준 것입니다.. 애초 한국내에선 난민에 관해선 상당히 냉정적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아프가니스탄인들의 탈출에 한국정부가 도울 이유가 적죠.. 난민수용도 부정적일 수 밖에 없고요..

 

그런데 영주권을 달라 요구한다? 난민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현 상황을 생각하지도 않고 요구부터 하네요? 당장에 아프간 국민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진 한국인들을 설득할 생각도 하지 않고 말이죠.. 국민들을 설득할 생각은 없고 한국 정부에게만 요구하면 다 될듯 생각했나 보네요..

 

어찌보면 이런 성명서를 낸 아프가니스탄 공동체가 고맙기도 하군요..

 

앞으로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할 명분을 줬으니.. 그들의 탈출을 계속 돕지 않아도 될 명분을 줬으니.. 한국인들의 정서를 건드려서 말이죠..

 

이제 앞으로 아프가니스탄인들의 탈출을 한국정부가 도울 이유 없을 겁니다.. 이 성명서를 본 한국인들..정부가 아프간 난민들의 수용을 검토할 때.. 진영 따지지 않고  반대하고 반발할테니까요..

 

스스로 한국인 정서를 건드린 아프가니스탄 공동체.. 영주권 달라... 일자리 달라.. 집도 달라.. 계속 요구할 터인데.. 그 요구가 계속 되다간.. 나중에는 난민들을 추가로 구출하기는 커녕.. 한국내에 있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아프가니스탄으로 보내버리거나 제3국으로 보내자고 반발할듯 하군요..

728x90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