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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나무 뿌리 파내다 '광케이블' 뚝..KT, 서울 일부 통신장애

by 체커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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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오전, 서울 구로와 영등포 일대 KT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공사장 굴착기가 땅속에 있던 광케이블을 잘못 건드렸는데 복구에 3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안전모를 쓴 KT 직원들이 깊게 파인 땅 주변에 모여 있습니다.

정보를 전달하는 '광케이블'을 새로 이어붙입니다.

이곳에선 오늘 아침부터 도로 주변 나무를 정리하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오전 10시 20분쯤, 굴착기 한 대가 땅속에 숨어 있던 나무 뿌리를 파내다 광케이블까지 잘랐습니다.

[KT 관계자 : 저쪽에 나무뿌리가 되게 큰 것들이 있잖아요. 그게 원인이에요. 우리 시설(광케이블)이 (나무보다) 먼저 있었겠죠.]

공사 담당 기관인 서울시청에선 "나무뿌리와 광케이블이 얽혀 사고가 났다" 며 "광케이블이 땅에 묻혀 있던 건 알고 있었다" 고 설명했습니다.

복구 작업은 3시 간 반 만에 마무리 됐습니다.

그 사이, 영등포와 구로 일부 지역에서 통신 서비스가 느려지기도 했지만 큰 규모의 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KT 측은 사고가 발생한 뒤, 주변 다른 기지국의 출력을 높여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T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약 20건 정도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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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나무뿌리를 뽑는등의 도로주변 나무정리 작업을 하다 광케이블을 건드렸다고 합니다..

 

광케이블이나 전력선에 대해선 매설 표기가 있을텐데.. 주의하지 않고 파내다 끊어먹은 모양입니다.

 

통신장애가 발생했는데.. 우회로가 살아있어 이전 통신대란은 발생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다행이군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모르는 상태로 넘어간듯 하군요..

 

서울시가 저 광케이블을 잘라먹은 실수를 한 것이니.. 나중에 KT에 배상을 하겠죠.. 서울시는 그 책임을 공사업체에게 돌릴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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