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멈춘 서울 지하철 4호선..퇴근시간 맞물려 시민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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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17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당고개역까지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 20여 분 동안 중단됐습니다. 회차하던 전동차에 고장이 났기 때문인데, 퇴근 시간까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혁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17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입니다.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는 다급한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서울 지하철 4호선 안내방송 - "현재 당고개역 방면으로 가는 열차가 정상 운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당고개역에서 문제가 생긴 건 오후 3시 40분쯤입니다.

회차 중이던 열차의 전차선 연결 장치에 고장이 나면서 당고개역에서 한성대입구역 구간 양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잊을만하면 멈추는 지하철에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 인터뷰 : 사고 당시 승객 - "전에도 몇 번 멈췄었잖아요. 4호선이 되게 자주 멈추는 것 같은데 뭔가 제대로 된 조치는 없는 것 같아서 당황스러워요."

▶ 스탠딩 : 이혁재 / 기자 - "복구는 1시간 20여 분만에 완료됐지만, 사고의 여파로 후속 열차들이 줄줄이 지연 운행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사고 원인은 면밀히 조사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하철 4호선은 오후 1시 30분쯤에도 선바위역에서 시운전 전동 열차가 고장 나 하행선 열차 운행이 1시간 정도 중지됐습니다.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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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오후 3시 40분에 당고개역과 한성대입구역 구간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되었었습니다.

 

1시간 20분동안 중단되었었군요..

 

덕분에 줄줄이 전동차들이 밀려 지연사태가 벌어졌었네요..

 

이후 오이도에서 한성대까지만 운행하고 이후 운행중단된 한성대와 당고개까지는 대체버스가 투입되었고.. 이후 오후 5시 3분에 조치가 완료되어 전구간 정상운행을 재개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4호선.. 문제가 많은 노선이더군요..

 

이미 몇년전부터 여러차례 전동차가 고장나거나.. 전력설비가 고장나는 등의 문제가 간간히 벌어졌었고 이번에도 발생했습니다.

 

혹시.. 점검인원이 부족해서 유지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거 아닌가 우려스럽군요.. 원인을 밝힌다고는 하나.. 사람이 만든 시설이니만큼.. 주기적인 점검과 수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인원이 적다면 긴 구간을 모두 관리하기가 힘들죠.. 감사가 필요한 거 아닐까 싶네요..

 

그러고보니.. 지하철 4호선에 문제가 생겼는데.. 정작 보도는 늦게 되었네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아무래도 정치권에 있다보니.. 이런 보도들이 외면받고 있는 거 아닐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