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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故 노태우 장지, 파주 동화경모공원 결정

by 체커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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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지난달 26일 숨진 고 노태우 씨 장지가 경기 파주시 통일동산 인근으로 결정됐습니다.

고인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오늘 유족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노 씨를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 안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노태우 씨가 안치될 파주 동화경모공원은 실향민을 위해 만들어진 묘역과 납골당 시설로, 통일동산과 맞닿아 있습니다.

유족들은 "'보통 사람'을 표방하던 고인이 이곳에서 분단된 남북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날을 실향민들과 함께 기원하리라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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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태우씨의 장지가 결정된 것 같습니다. 파주 동화경모공원입니다. 시설로 들어갈 날짜는 나중에 유족측에서 알려준다 밝혔습니다.

 

이전에는 국유림을 매입하여 장지를 조성할려 했으나 산림청에선 난색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관여하진 않았고요. 

 

파주의 국유림은 보전구역이기에 개발을 할려면 결국 산림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산림청으로선 곤란할 수 밖에 없겠죠..

(물론 다른곳에서 나무 벌채를 하며 팔아먹고 뒷돈 챙긴건 있었지만..)

동화경모공원측에서도 협조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유족과 공원측간에 협의를 한 뒤에 언제 들어올지.. 어떻게 조성을 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링크 : (재)동화경모공원

동화경모공원은 단순한 묘원이 아닌, 통일을 갈망하는 이북 도민들의 생전에 이루지 못한 망향의 한을 위로하기 위한 성지로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자유 대한의 품에 안긴 후 이북 도민들께서 겪은 인고의 세월과 반공투쟁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 산 증인이자 주역들의 넋을 기리고 그 역사를 재조명하여 자랑스러운 정신적 유산을 후손들에게 길이 남길 수 있도록 조성된 경모 숭조의 참다운 「추모의 기념장」입니다.

- 동화경모공원 소개글에서..

원래 실행민들을 위한 추모공원입니다. 그렇기에 일부에서 노태우씨가 이곳으로 들어올 자격이 되느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논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건 그곳에 부모와 친인척.. 가족을 모신 이들에게 자격이 있으리라 봅니다. 일단 결정이 되었고.. 언제 올지는 협의중이니.. 이후 불만이 있는 이들이 공원측에 항의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이전 행보가 있어 반발은 없거나 적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쓸데없이 노태우씨를 안치할 장소가 다른 묘보다 튀게 조성되거나..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면야 비난이 나올 수 있는데.. 유족측은 그런걸 요구하진 않겠죠..

 

그리고.. 보수진영에선 파주와 동화경모공원에 피해가 갈법한.. 그리고 논란을 만들 행동이나 언행은 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현재 노태우씨의 유해는 검단사에 임시 안치되어 있습니다. 난리를 피워 논란을 확신시킨다면 자칫 임시 안치되는 기간이 길어질 겁니다.. 보수진영에선 그걸 원하진 않겠죠..

 

진보진영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곳에 가족.. 친척.. 그외 가까운 이가 묻혀 있는 관계자가 아니라면.. 공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안치를 거부해야 한다는 주장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게 싫다면 아예 무시를 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노소영씨는 SNS에 글을 올렸네요.. 이제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딸의 심경으로 말이죠.. 안식할 자리를 찾았으니.. 이젠 노태우씨 유족들은 매년 동화경모공원에 찾아가 자신들의 아버지를 찾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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