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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노재승 "가난하게 태어난 것 내세우는 사람들 정말 싫다" 발언 또 논란

by 체커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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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노재승, 윤석열 '1일 1망언' 닮아"

노재승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사진=유튜브 채널 '오세훈TV' 캡처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5·18민주화운동 특별법', '정규직 철폐' 등의 주장에 이어 최근 가난한 사람을 비하하는 글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 위원장은 지난 5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의 진실'이라는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 특별법까지 제정해서 토론조차 막아버리는 그 운동. 도대체 뭘 감추고 싶길래 그런 걸까"라고 적었다.

또 지난 6월에는 "난 정규직 폐지론자로서 대통령이 '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하고는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우영 선대위 대변인은 "30대 노씨는 SNS에서 온갖 혐오 발언과 차별 조장, 왜곡된 역사관을 쏟아냈다"며 "노 위원장의 망언은 윤석열 후보의 '1일 1망언'과 너무나 닮았다. 5·18을 부정하고, 정규직 제로시대를 주장했다"고 직격했다.

이어 "영입 인물의 면면은 윤석열 후보의 본색을 그대로 드러낸다. 그의 SNS 활약상은 일베에 버금간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사진=노재승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달 5일에는 가난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 해당 글에는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그걸 내세우는 사람들 정말 싫다. 가난하면 맺힌 게 많다. 그런데 그들은 그걸 이용한다. 정말 치졸하다"고 적혀 있다.

다음으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이래저래 열등감이 많다"며 "검정고시 치르고 어쩌고 한 걸 자랑한다. 그저 정상적으로 단계를 밟아간 사람들을 모욕할 뿐"이라고 쓰여있다.

이외에도 글쓴이는 "올바른 부모 밑에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지리산 빨치산들을 국가유공자로 치켜세운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고 가난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노 위원장을 내정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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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승씨.. 현재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되었죠..

 

그가 공유한 글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뭐 공격대상은 이재명 국민의힘 대선후보입니다.

 

그런데.. 노재승 위원장의 공유글... 이재명 대선후보만 적용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사실 많은 이들... 특히나 하루하루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적용이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윤석열 대선후보도 적용될법한 내용도 있고요.

 

많은 이들중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 많습니다. 그래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노력을 많이 하지만..높은 사다리에 절망하는 이들도 많죠.. 

 

노재승 위원장의 말..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내세우지 말라... 가난하기에 도와달라 가난을 내세우는 겁니다.. 우는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듯이 말이죠.. 말없이 있으면 그냥 굶어 죽습니다. 그렇기에 본인들은 가난하여 살기가 어려우니 복지혜택을 늘려달라.. 일자리를 늘려달라 요구하는 것이죠.. 내세울 수 밖에 없습니다. 노 위원장의 말은 가난하면 아무소리 하지 말고 조용히 굶어 죽으라는 소리로도 들릴 수 있습니다.

 

노재승 위원장의 말.. 정상적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검정고시 보는 이들을 무시하는 발언인데.. 검정고시를 보는 이들중엔 노 위원장보다도 능력이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내신성적등 때문에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이들 말이죠..

 

그리고.. 좋든 나쁘든.. 집안 사정으로 학교에 가지 못해 검정고시를 보는 이들도 있지만.. 학교폭력등으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대안학교를 가던지 검정고시를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들을 무시한 소리로도 들릴 수 있습니다.

 

올바른 부모 밑에서 교육 받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지리산 빨치산을 국가유공자로 치켜세운다.. 현 국가유공자중에 빨치산이 있다는 소리 같네요.. 이는 국가유공자 분들을 빨치산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소리로도 들릴 수 있습니다.

 

임기응변식 인성이 아니라 인격을 가진 사람이었음 좋겠다... 윤석열 대선 후보도 적용될법한 내용입니다. 얼마전 파문이 일었던 개사과 사태는 잊었나 싶네요.. 

 

마지막에 대장동 사태를 언급한것 같은데.. 현재 이재명 대선후보가 연루된 정황은 아직 없죠.. 그래서 섣부른 단정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수사결과로 무혐의라도 나오게 된다면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을 당할 수도 있죠..

 

이전에 자신의 발언에 대해 일반인이었던 때에 발언이라고 애써 외면하는 식의 발언을 했었던 것 같은데.. 이번 발언은 지난 5월에 공유한 글이라고 합니다.. 이전의 자신이 올린 글... 이제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자신의 족쇄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뭐라 할까 싶죠.. 솔직히 그냥 있어도 상관없을 것이라 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계속 그곳에 머물러 주길 원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야 공격포인트가 하나 더 늘어난 것일테니 말이죠.. 잠정적으론.. 아마 국민의힘에는 좋지 않게 적용될 우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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