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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윤석열 처가 회사 '땅값 뻥튀기' 사실이었다..무더기 오류

by 체커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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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처가의 가족 회사가 경기도 양평 아파트 개발 당시에 땅값을 부풀려 개발부담금을 줄인 것 아니냐는 의혹, 앞서 보도해드렸는데요.

YTN 취재결과 윤석열 후보 처가 회사 측이 실제로 부풀린 땅값을 양평군청에 제출했고 군청은 이를 그대로 반영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땅값 계산이 잘못된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처가 회사가 개발하면서 여러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아파트 단지.

개발이익 일부를 환수하는 '개발부담금'을 산정하면서 등본보다 많은 금액을 인정해 줘, 매입가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YTN 보도로 처음 제기됐습니다.

추가취재 결과 의혹은 사실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발부담금 산정 당시 실제로 윤 후보 처가 회사가 잘못된 매입가 서류를 제출했던 겁니다.

YTN이 입수한 거래신고필증입니다.

지난 2017년 개발부담금 '0원' 부과 당시 업체 측이 양평군에 제출한 겁니다.

업체 측은 사업이 시작된 뒤에 사들인 데다 고시에 포함되지 않은 3억천만 원 상당의 한 필지를 포함한 60억3035만 원이 적힌 서류를 제출했고,

양평군은 이를 빼야 하는데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대로 인정해 줬습니다.

결국, 지난달 18일 개발부담금을 정정했을 때 양평군의 산출 내역서에서는 아파트를 짓거나 공원으로 기부한 17필지 매입가 57억2035만 원만 인정됐습니다.

포함되면 안 되는 3억천만 원짜리 필지를 뒤늦게 뺀 겁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 측은 당시 문제의 필지가 아파트 진입로 정비에 활용된 땅이기 때문에 당연히 사업지에 포함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양평군이 정치적 압력으로 부당하게 개발부담금을 재산정하게 됐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그런데 양평군청의 이해할 수 없는 조치는 개발부담금 재산정 발표 때도 있었습니다.

매입가 오류를 포함해 개발부담금 계산이 잘못된 부분을 4가지나 찾아 수정하고도 지난달 29일에는 '이중공제' 한 가지만 발표한 겁니다.

[정동균 / 경기 양평군수 : 특혜행정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문제가 되는 수사결과가 나온다면 공직기강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명백한 축소발표인데, 담당자는 짧은 브리핑 시간에 복잡한 내용을 일일이 설명할 수 없어 가장 많이 영향을 끼친 것만 포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평군청은 앞서 제기된 윤석열 후보 처가 회사 사업의 인허가 소급 연장 논란 때에도 실수였다는 식으로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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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침부터 논란이 커진 보도더군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처가 가족회사가 경기도 양평군의 아파트 개발당시 땅값을 부풀려 신고한 것이 사실이라는 보도입니다.

 

[세상논란거리/정치] - "尹 처가회사 개발부담금 '0원'..국토부·양평군, 논란일자 뒤늦게 '1.8억 내라'"

 

부풀려 신고했다가 이후 정정기간에 문제가 되는 땅을 목록에서 빼버린것... 윤석열 후보측은 해당 땅이 기부채납이라 뺀 것이라 해명했군요.

 

양평군청의 개발부담금 재산정발표에선 4가지 수정사항이 있었음에도 1가지만 밝히는 사례도 있었는데.. 짧은 브리핑 시간탓을 하네요..

 

해명을 했다고는 하나... 특혜를 준 정황.. 부풀리기를 한 정황이 발견되고 확인되었으니.. 더불어민주당은 또다시 공격할 거리를 찾은듯 하네요..

 

거기다.. 당시에는 윤석열 대선후보는 양평관할을 둔 여주지청장으로 재직중이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양평군의 아파트 개발시기가 2012년부터이니.. 겹치는 부분이 좀 있긴 합니다.

 

참고링크 : 수원지방검찰청 여수지청

그리고.. 이런 보도가 나오니.. 위의 보도내용은 없지만.. 사람에 관련된 주장이 나오더군요..

 

당시 양평군수.. 말이죠..

 

윤석열 처가 회사에서 아파트 개발하는 시기의 양평군수는 김선교 군수였읍니다.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재직했더군요.. 김선교 양평군수가 윤 후보 처가 회사의 아파트 개발때 직권남용 및 특혜제공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던데.. 정작 김선교 전 군수 본인은 그런적 없다 부인하면서.. 현재 양평군수로 재직중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동균 군수 탓이라고 책임을 떠넘기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아파트 개발때.. 양평군수로 재직한건 김선교 전 군수였으니.. 남탓을 할 상황은 못되죠..

 

거기다.. 거기까지였으면 그나마 나았을지도 모르겠는데.. 김선교 전 군수.. 현재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국민캠프 지역본부 권역별 선거대책위원회 경기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윤석열 선대위는 다른건 제쳐두고.. 사람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네요.. 왜 이런 논란이 되는 인물들만 모이는건지.. 혹시 논란거리가 없으면 선대위에 들어오지 못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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