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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與 "尹, 강원도 번영회장 모아놓고 사진만 찍고 떠나..사과해야"

by 체커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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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2021년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구지방국세청,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본부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1.10.18.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김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국민 무시와 불통의 구태를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후보가 강원도 시군 번영회장들을 불러 모아놓고 기껏 사진만 찍고 떠난 것은 국민을 무시한 전형적인 구태정치"라며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어려운 발걸음을 한 참석자들은 황당한 광경에 강하게 항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담회를 하고 가라는 관계자의 제안을 못 들은 척 자리를 떠나는 윤 후보의 모습에 모이신 분들의 분노는 당연하다"며 "윤 후보의 정견을 듣고 의견을 개진하러 모였다 졸지에 사진찍기용 들러리로 전락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것은 비단 강원 시군 번영회장을 무시한 것만이 아니고 강원도민, 나아가 국민을 무시한 처사다"며 "또한 국민을 대하는 윤 후보의 구태스러운 태도가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후보의 국민 무시 행태는 숨길 수 없는 불통 본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며 "윤 후보는 불통의 자세로 국민을 무시한 행태에 대해 당장 사과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을 만났다. 그는 20여분간 면담에서 현안보고와 건의문을 받은 뒤 "정책 제언을 꼼꼼하게 듣고 정책 공약에 반영하고 향후 집권시 다 면밀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일부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왔는데 얘기를 듣고 물어보고 하러 왔는데 사진 찍으러 왔느냐, 장난하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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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활동을 하다보면.. 여러 자리가 마련될테고.. 상황과 이후 스케줄에 따라선 오래 머무를 수 없는 상황도 있긴 할겁니다.

그런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강원도 춘천시에 방문해서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들을 만났다고 하죠..

그런데.. 이곳에서 논란이 나온게...

윤석열 후보가 여길 참석해서 이야기를 좀 듣고... 의견을 나누고.. 그랬어야 했는데.. 그냥 사진만 찍고 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리 확산도 되지 않은 보도인데.. 의외로 많이들 알고 윤 후보를 비판하는 댓글등이 달리고.. 더불어민주당도 그 사례를 언급했네요.

더불어민주당이야 상대당 대선후보이니 뭐라도 나오면 까는게 현재의 일이지만.. 심지어는 그 현장의 참석자가 나서서 비판하기도 하는게.. 윤석열 후보로선 좋지 않을 것 같죠..

처음 보도를 보고.. 그냥 윤 후보를 까기 위한 억측 아닌가 싶은데.. 영상도 있더군요..

참고링크 : 2021.12.11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 간담회 관련영상

행사명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초청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 간담회

라는 군요...

즉.. 윤석열 후보도 좀 남아서 이야기를 듣고 해야 했는데.. 안했다는거네요..

일단.. 관련해서 윤석열 후보와 사진을 찍은 분들... 아마도 차후에 자신이 찍힌 사진이 국민의힘에서 쓰이거나 한다면 사진 내리라 요구할 것 같네요.. 그럼 선거에도 이용할 수 없게 되겠죠..

나중에 국민의힘쪽에서 무슨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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