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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신지예 "국힘 술자리 충격·공포", 비난 열흘만에 尹측 합류

by 체커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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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열흘 전 국힘 행태 비토
'페미니스트 운동가' 보수정당행에 뒷말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열흘 전 윤 후보 측 대선 행보와 선대위 구성을 비판하는 말을 남겼던 신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유력 보수정당에 합류한 페미니스트 운동가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20일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인재영입 환영식을 열어 신 대표 합류를 환영했다. 김한길 위원장, 윤석열 후보가 자리에 직접 참석했다.
신 대표 영입은 여성 표심 공략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신 대표가 강경 성향의 페미니즘 노선을 고수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어 기존 청년 남성 지지층의 이반을 향후 고려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신 대표 자신도 겨우 열흘 전 국민의힘 행보를 비토하는 말을 남겼다가 갑작스레 거대 보수정당에 합류함으로써 처신을 두고 뒷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신 대표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윤 후보 선대위가 과거사 망언을 한 노재승씨를 영입한 행태를 두고 국민의힘읠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

신 대표는 “술자리에서 국민은 개돼지, 재난지원금은 개밥, 김구는 국밥 땜에 사람을 죽였고, 518 유족 명단을 공개해야 하며, 검정고시 본 사람은 비정상이라고 한다고? 국민의힘 술자리는 상상할 수 없는 충격과 공포의 자리인 듯”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망언 인사를 영입하고 이를 또 당내에서 옹호하는 국민의힘 행태를 비꼬는 글이었다. 비난글이 무색하게 신 대표는 열흘 만에 국민의힘에 합류했고, 장문의 글을 써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신 대표는 “저 또한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윤석열 후보는 새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일원이 되어 윤석열 후보와 함께 그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길에 서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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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김한길 위원장이 영입을 추진한거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신 대표를 영입한 걸 두고 말이 많네요..   

 

신 대표를 영입한 거.. 여성표를 끌어오기 위함이겠죠.. 그런데.. 신지예 대표는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인물중 한명이죠..그것도 강경한.. 결국 국민의힘내 남성들.. 특히나 페미니즘에 거부감을 가지는 남성들은 반감을 가질 여력이 큽니다.

 

그럼.. 이런 남성들의 이반을 막기 위해 신 대표의 발언.. 주장등을 제한할까 싶기도 한데.. 그게 가능할진 의문입니다. 

 

그래서.. 남성측도.. 여성측도 신 대표 영입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그리고 기왕에 영입이 되었으니... 그동안 신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던 전력이 있는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나가야 한다는 주장도 있네요..;;;

 

일단 여성쪽에서도 신지예 대표를 비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 국민의힘은 여성들에게 대안이 될 수 없다 주장한게 신지예 대표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당으로 영입되어 들어갔으니.. 지지하는 이들 배신하고 들어간 것처럼 취급된 듯 싶네요..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나가라는 말에 대해선... 이준석 대표가 신지예 대표를 영입되어 들어온 것에 대해.. 입장을 낸 보도가 나왔는데..

 

참고뉴스 : 이준석, 신지예 영입에 "당 방침 위배되는 발언하면 제지"

 

즉.. 신지예 대표가 당의 선대위에서 여러 주장과 정책을 제시할텐데.. 그 내용중에 당방침에 위배되는 발언(아마도 여성을 위한 페미니즘 관련 정책 제안 및 주장을 말하겠죠..)을 하면 제지한다는 말로.. 신지예 대표의 발언을 제한시킨다는 의미의 보도가 나오니.. 아예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나가라는 말로 비난을 하는 것 같네요..

 

결국.. 국민의힘은 물과 기름을 하나의 그릇에 모두 넣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신지예 대표.. 이전에 충돌이 있던 전례가 있었죠.. 그런 이들인데 선대위에 합류되어 서로 면전을 볼 상황이 되니.. 

 

이거 조용할 날이 있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둘중 누구를 선대위에서 내보내면 그것도 논란이 커질 겁니다.. 결국 폭탄 두개의 심지에 불을 붙인 격이 되죠..

 

아님 윤석열 후보가 의도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는게.. 연일 논란이 나올 여지가 큰데.. 그런 논란 키워서 윤 후보와 윤 후보 배우자에 대한 논란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하는거 아닌가 잠시 생각했네요.. 설마 그럴까요.. 

 

하지만.. 이대로라면.. 페미니즘에 반감을 가지는 남성표도.. 비난했던.. 대안이 될 수 없다 단정하던 사람이 권력욕으로 의심되는 행보를 보여 실망한 여성표도.. 모두 국민의힘에서 떠날것처럼 보이는데.. 과연 그들을 잡을만한 정책제안이 나올지 의문이 드네요..

 

남성쪽이야 신지예 대표에 대해 부정적인데..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했으니 더 부정적이고..

 

여성쪽에선.. 결국 여성들을 이용해 입지를 다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페미니즘에 부정적인 당의 선대위에 합류했으니 여성들은 자신들이 이용당했다 생각해서 부정적인것 같습니다.

 

뭐.. 신지예 대표의 영입을 추진했던 사람이 교통정리를 해야 하겠죠 아마..

 

근데.. 신지예 대표를 영입한 인물이 갑자기 선대위에서 나가버리면 참 재미있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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