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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모르는 사람에게 들이받힌 뒤 영상이 퍼져 불륜남 됐습니다"

by 체커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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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모르는 사람이 회사 앞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 7분간 고의추돌을 일으켜 천만 원이 넘는 수리비가 나왔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게다가 이 남성은 당시 추돌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불륜남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문철TV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23일 '모르는 스팅어가 회사에 찾아와서 내 차를 7분 동안 때려 부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보자 A씨는 "회사 일이 많아서 일요일도 출근해서 일하던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차량이 회사에 주차돼있는 제 차를 1차로 충돌했다"며 "도주하려던 가해자를 저지하자 다시 돌아와서 제 차를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저를 차량으로 위협까지 하고 달아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회색 스팅어 차량이 건물 옆에 주차된 A씨의 차량을 7회 이상 고의로 충돌하고 있다.

ⓒ한문철TV

A씨는 "달려들어서 잡으려다가 혹시나 불상사가 생길까봐 직원들한테 피하라고 하고 계속 영상만 찍었다"며 "경찰서에는 재물손괴죄로 신고만 한 상태다. 이런 황당한 사고는 처음이라서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특수 폭행이나 협박죄도 성립이 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저는 너무 황당하고 일도 손에 안 잡히는데 일부 사이트에서 제가 불륜남으로 소개되면서 영상이 돌고 있어서 더욱더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어떤 유튜버 분이 어느 경로로 영상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에 제목을 '스팅어(가해자) 차주 여친이 바람피웠는데 바람난 남자가 그랜저(피해자) 차주래요'라고 올려서 하루 동안 악플 세례를 받았다"며 "상대차 운전자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가해자에 대해 "창문이 살짝 내려간 틈 사이로 봤을 때 50대 중년 남성으로 보였다. 회사 점퍼를 입고 있는 사람으로 보였다"며 "자차로 우선 공업사에 맡겼다. (수리비가) 1200~1300만원 정도 나온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영상을 본 후 "특수재물손괴와 특수협박, 특수폭행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어쩌면 스팅어 운전자의 구속여부가 검토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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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고.. 많은 이들은 말합니다.. 한문철TV는 하루하루가 레전드라고..

 

해당 영상은 14088회 영상으로 12월 23일에 공개된 영상입니다.

피해자는 일이 많아 일요일에도 출근하여 일하는 중인데.. 누군가가 차를 끌고 왔다고 합니다.

 

회사가 있는 곳은 골목길 끝에  위치한 곳으로 차가 잘못 올라올 경우.. 길 중간에서 유턴을 할 수 없기에 회사까지 올라와 돌아서 내려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 차량이라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주차된 차량을 받았다고 합니다.

 

해당 회사엔 눈이 쌓여 있어 미끄러져서 받은건가 싶었는데.. 그래서 일하다 말고 나와 제지시키는데.. 이 가해자.. 결국 여러번 주차된 차량을 받았다고 하네요.. 거기다.. 받은 뒤 밀어붙이기까지..

 

처음부터 영상을 촬영한게 아니라.. 주차된 차량을 박은 뒤.. 가해차량에 다가가 차문을 두드리며 제지시키다 갑자기 가해차량이 공격적으로 주차차량을 받고.. 그리고 제지시키는 사람을 차량으로 받을려 하니.. 그때부터 영상을 촬영하고.. 신고도 했다고 합니다. 차주는 촬영을.. 옆에 있는 회사 동료는 경찰에 신고를... 

 

그 가해차량이 도망갈때까지 경찰은 현장에 도착하지도 않았네요.. 그동안 경찰은 뭘하고 있었는지..;;

 

웃기게도 다른 차는 들이받진 않은 것 같습니다..명확히 하나의 차량만 여러번 충돌시켰네요.. 폐차될 것 같죠.. 차주도 포기했는지.. 폐차라고 자조섞인 말을 하고요..

 

이유는 불명확했습니다.. 우선 피해자는 가해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이였습니다. 접근하기도 여의치 않아 증거영상을 찍었다는데.. 그런 피해자에 대해 가해자는 차량으로 받을려 했네요..

 

일단 피해자는 가해자가 50대 남성으로 보였고.. 회사 점퍼 같은 옷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고 한문철 변호사의 질문에 답을 했습니다.

 

일단 재물손괴죄로 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 이미 번호판까지 다 찍힌 영상이 있으니 혐의 입증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차량으로 피해자를 위협한 행동도 있으니 관련해서 가중처벌을 받았음 좋겠군요..

 

거기다.. 차량만 손상된게 아니죠.. 컨테이너.. 회사건물로 쓰이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도 손상되었으니 모조리 견적받아 손해배상을 받아냈음 좋겠군요.

 

해당영상에 대해.. 처음에는 마치 불륜남에 대한 복수극처럼 제목을 써서 영상을 올려 피해자가 마치 불륜남으로 오해하게 만든 유튜브 영상이 몇개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삭제된 상태네요.. 관련해서 피해자에게 사과를 했다는 내용은 없더군요.. 아마 삭제하고 모른체 하는 것이겠죠..

 

그럼에도 아직까지 피해자가 바람을 펴서 저 사단이 난 것이라 착각을 하고 비난댓글을 쓰는 이들이 아직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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