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영등포에 뿌려진 "미용실 원장은 불륜 천재"..전단지 유포자 나왔다

by 체커 2022. 1. 9.
반응형

다음

 

네이버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골목에 붙은 원남숙 원장 관련 허위 전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파이낸셜뉴스] 약 3달 전인 지난해 10월 16~17일. 서울 영동포구에는 충격적인 내용의 전단지가 붙었다.


‘더러운 상간녀. 메이크업 천재 웃기네. 유부남과 전문적으로 꼬시는 천재겠지. 불륜을 했으면 이런 개망신은 당해야지’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심지어 전단에는 미용실 원장의 이름, 사진, 소셜미디어 주소, 전화번호도 적혔다.

피해자인 원남숙 원장은 지난해 11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당 전단을 올린 뒤 “미용실과 미용실 주변 근처에 이런 내용의 전단이 뿌려져 있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A중학교는 원 원장의 자녀가 다니는 곳이었다. 원 원장은 지난해 10월 1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증거물을 모으기 시작했다.

첫 번째 전단이 붙고 한 달 뒤인 11월 밤. 원 원장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왔다. 이번에도 동네 곳곳에 상간녀 전단이 붙었다는 제보였다. 원 원장은 가족들과 밤새 동네에 붙은 전단을 뗐다고 한다.

원 원장은 가족들과 상의 끝에 방송사에 사건을 제보했다. 지난 8일 ‘실화탐사대’ 방송에서는 원 원장의 전단 사건을 보도했고, 전단을 붙인 여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전단을 붙인 여성은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장갑을 끼고 있었다. 그러나 여성을 잡기는 쉽지 않았다. 영상 속 여성도 원 원장이 알고 있는 인물은 아니었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상가에서 미용실을 내보내려고 하는 이들의 소행 등으로 추측했지만, 구체적인 인물을 특정할 수 없다고 보도됐다. 원남숙 원장의 남편은 방송을 통해 "더 이상은 비겁하게 뒤에 숨어서 전단지를 붙이지 말고 당당하게 찾아와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 여성이 서울 영등포구에서 허위 전단을 붙이고자 이동하고 있다. 방송 화면 캡처


반응형

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했다고 여기저기 전단지에 실명과 얼굴을 인쇄해서 뿌리는 행위..

 

명예훼손죄에 해당됩니다. 무고죄라고 하는 이들이 있는것 같은데.. 이는 죄가 없음에도 죄가 있다며 고소를 한 경우에나 해당됩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전단지가 뿌려졌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몰래 뿌리고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그 전단지에 찍힌 이는 미용실 원장.. 불륜을 했다는 내용의 전단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당사자와 관련해서 보도를 한 언론사의 확인결과는 허위사실.. 관련해서 MBC 실화탐사대가 방송을 했다고 합니다.

 

참고링크 : 첫 번째 실화 [거리를 뒤덮은 위험한 소문] 두 번째 실화 [구원투수의 거짓말] - 실화탐사대(MBC)

 

다만.. 이런 일에 경찰이 의혹적으로 수사를 할진 의문이 듭니다. 이전에도 택시 무임승차 사건에 대해 경찰이 고소접수 취소를 요구하고 발을 뺐다가.. 나중에 비난 받으니 그제서야 수사를 해서 범인을 잡은 전례가 있었으니까요..

 

어찌되었든..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미용실 원장에 대해 불륜 어쩌고 하는 내용의 전단지등을 봤다면.. 그 원장을 괴롭히기 위해 뿌려진 전단지라는 점을 알았으면 하네요..

 

더욱이.. 왜 그런 허위정보를 담은 전단지를 만들어 뿌리고 다녔는지에 대해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방송에서는 상가에서 미용실을 내보내려고 하는 이들의 소행 등으로 추측했지만, 구체적인 인물을 특정할 수 없다고 보도됐다. 

미용실이 어느 상가에 입점된 상태인데.. 건물주나.. 아님 다른 상인이나.. 누군가가 그 미용실이 상가에서 나가길 원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 나름 의미가 있는 이유가 있지만 확증이 없기에 단정지을 수는 없겠죠.. 

 

다만.. 영등포구에서 거주하는 분들중.. 이런 전단지를 배포하는 이를 본다면.. 제보나 좀 해주면 좋을듯 하네요.. 연락처는 전단지에 이미 있다고 했으니..

 

그리고.. 다음포털의 해당 뉴스에 달린 댓글들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는 댓글이 주를 이루는데... 네이버 포털의 해당 뉴스에 달린 댓글에는.. 불륜을 한게 맞는거 아니냐..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겠냐는.. 불륜이 맞다고 결론내린듯한 댓글이 있네요..

이런 사람들이 저런 전단지 내용을 무작정 믿고 엉뚱한 비난을 하는거 아닐까 싶군요..

반응형

댓글